“유머러스한 감성이 글로벌마켓서 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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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 박진 'DBSW' 대표

2014-11-21 오전 10:37:37





박진 대표는 2010년 론칭 이래 독특한 그래픽 티셔츠로 국·내외 많은 전시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 해외 유명 뮤지션 리한나, DJ 다프트펑크, 국내에서는 아이돌 그룹 엑소와 콜래보레이션한 티셔츠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이슈가 됐다.

“성공적인 콜래보레이션으로 많은 곳에서 협업을 해보지 않겠냐는 연락이 왔어요. 현재 해외 뮤지션과의 작업으로 많은 해외 분들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죠. 현재도 아이돌 그룹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 중인데 내년 1월에 선보일 예정이에요. 오는 12월 1일부터 다음 시즌 상품이 나올 예정이라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쌈지, 코오롱, 한섬 등에서 경력을 쌓아온 박 대표는 직장인 록밴드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답게, 그의 디자인에서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한 유머러스하고 의미 심장한 디자인이 넘쳐난다.

“입는 사람 자신관점의 옷의 형태가 아닌 다른이의 관점을 통해 보는 시선이 좋았어요. 내가 입은 옷을 보는 이들이 티셔츠 하나로 재미있는 현상을 만들어 내고 그로 인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죠.”

박 대표는 2010년 ‘DBSW’의 론칭과 함께 독인 전시회 ‘BBB’ 참가를 시작으로 매 시즌 5군데 이상씩 전시에 참가해왔으며, 현재까지 40~50군데 이상의 국·내외 전시에 참가해왔다.

“처음 BBB에 참가했을 때는 아무런 정보없이 나갔기 때문에 아픈지 모르고 매맞는 기분이었어요.그 후 여러 우여곡절 끝에 다양한 전시 참가로 저만의 노하우도 많이 생겨 지금은 즐기면서 참가하고 있습니다.”

‘DBSW’는 현재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의 90군데가 넘는 거래처를 두고 있으며, 300군데가 넘는 리테일숍에 입점돼 있다.

“미국과 유럽은 꾸준히 매출이 나오는 편인데, 최근에는 중국과 홍콩, 터키 등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터키에서 인기가 가장 뜨거운 편이에요. 터키 현지에 ‘빌스토어’ ‘베이맨’ 두 개의 유통기업과 거래 중인데 체인스토어로 운영되고 있어 많은 양의 상품을 수주해 가는 것이 특징이죠.”

박 대표는 이어서 국내 홀세일 브랜드들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수출에 관련된 노하우와 지식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패션과 수출은 다른 부분입니다. 국내에 매 해마다 많은 홀세일 브랜드들이 출범하고 있지만, 수출에 관련된 사전지식이 아예 없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맞는 도움을 주는 곳이 없어 국내외 전시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오더를 받아 오더라도 까다롭고 복잡한 수출절차 때문에 수출을 포기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박 대표가 거래하고 있는 터키만 하더라도 상품이 수출되기까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터키대사관을 통해 업체등록을 한 후 인보이스와 팩킹리스트가 작성되어야 면장발행이 되며, 그 후에도 터키 대사관의 승인이 필요하다.

“저 또한 여러 시행착오 끝에 여러 나라와 거래를 하고 있지만, 처음 시작할때는 무척 어렵고 복잡했죠. 국내에는 이러한 수출 정보를 알려주는 곳이 생겨 많은 홀세일 브랜드들이 해외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더불어 더욱 성장해 나아가는 ‘DBSW’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노지영 기자
n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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