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18일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번 컬렉션은 섬산련이 주관하는 30여 개 국내 대표 섬유·패션 기업들의 모임인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간담회’에서 중점 논의되어 추진하게 된 것.
섬산련은 이번 행사를 위해 ‘맞춤형 마케팅 실무추진단’을 구성했고, 주요 의류 수출 벤더 기업을 방문해 신소재 수요를 조사했으며 소재 개발력이 우수한 차별화 고기능성 소재 기업들을 참여시켰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데일리 퍼포먼스(Daily Performance)’다. 이는 최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패션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고 아웃도어 의류가 일상복화되는 추세에 따라 글로벌 벤더 기업과 패션 기업들의 기능성 소재에 대한 수요를 반영했다.
신소재 전시회(10:30~18:00)에서는 내추럴한 외관의 고기능성 소재, 고밀도 환편 소재로 운동력 향상과 피팅성이 우수한 스포츠웨어 소재, 볼륨 소재 및 다양한 3D 효과로 경량감에 보온성을 부여한 소재 등을 선보인다. 참여 기업은 휴비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효성 등 원사 기업과, 삼일방직, 경방, 일신방직 등 면방 기업을 비롯해 성안, 영텍스타일, 신흥, 세창상사, 덕산엔터프라이즈, 영풍필텍스, 에스엔티, 에스에프티 등 대표적인 니트·우븐 전문 생산 기업이다.
신소재 프리젠테이션(10:30 ~15:00)에서는 국내 화섬 메이커들이 자사가 개발한 최신 화섬 소재 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KOTITI시험연구원에서 국내 주요 면방 기업의 소재 개발 동향을 발표한다. 에스엔티는 최근 국내외 패션 브랜드의 요구에 따라 개발된 니트와 우븐 소재에 대해 발표한다.
영원무역과 팬코에서는 글로벌 아웃도어와 SPA 브랜드가 최근 많이 찾는 신소재 동향을 발표하며 국내 섬유·패션 기업간의 소재 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컬렉션 당일 열리는 ‘제4차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간담회’ 종료 후 진행되는 비즈니스 교류회(14: 00~18:00)에서는 소재 기업과 의류·패션 기업 간 신소재 개발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섬산련 기업지원팀 최문창 부장은 “이번 컬렉션은 기존 소재 전시회와는 달리 글로벌 벤더 기업의 수요에 맞는 신소재를 중심으로 구성, 국내 섬유·패션 스트림 간 소재 개발 협력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국내 신소재 개발의 확산을 위해 ‘K-퍼포먼스 데이(가칭)’ 등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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