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전세계 소재업체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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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텍스타일’展 국내 206개사 등 3500개사 참가

2014-09-24 오후 2:37:28



지난해 열린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F/W’ 한국관 모습



오는 10월 20~23일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리는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에 32개국에서 3500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글로벌 패션 소재 업체가 총집결한다.

윤영상 한국패션소재협회 부회장은 “지난 S/S 전시회부터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전시 장소를 이동하면서 ‘인터텍스타일 상하이’는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패션 선진국이 대부분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하이패션, 아웃도어, SPA 브랜드를 위한 패션 소재를 망라해 열띤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한국패션소재협회가 120개 업체,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 40개 업체, 한국화섬협회가 국내 대표적인 원사 업체인 효성, 휴비스, 도레이케미칼의 공동관을 운영하며, 영텍스타일이 36㎡ 규모의 개별관을 설치하는 등 모두 206개사가 참가해 한국산 소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유럽관이 제1관에 들어서면서 국내 소재협회와 화섬협회는 제 2관, 섬유수출입조합은 제3관에 배정됐다.

세계의 패션 소재가 중국으로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2000년대 ‘세계의 섬유 공장’으로 불리던 중국이 2012년을 지나면서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오는 2016년에는 중국의 명품 수요가 유럽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유럽 전시회가 하이패션 소재 비즈니스의 장이라면 중국 전시회는 모든 패션 소재를 아우르고 상담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마지막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소재 업계 전문가는 “세계 경기가 불황을 지속하고 있지만 중국은 올해 2/4분기에도 8% 성장을 달성했다”면서 “중국은 로컬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가 뒤섞여 새로운 수요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럽 패션 소재의 적극적인 참가로 전시장 구성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유명 전시회인 ‘밀라노 우니카’가 공동관으로 참가하고 유럽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넬리로디가 기획해 제1관은 사롱 유럽관으로 꾸며지고, 트렌드 포럼관도 유럽관과 밀라노 우니카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2015/16 트렌드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밀라노 우니카’관은 남성복, 여성복, 면, 니트, 셔츠 등 다양한 소재로 꾸미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2015/16 F/W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국내 패션 업체나 소재 업체들이 반드시 이 전시회를 방문해 패션 선진국이 어떤 소재를 만들어내는지 보고 듣고 느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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