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에서 영감받아 아시아 에디션 선보였죠”
가+
가-
사뚜꾸르끼 ‘마리아꾸르끼’ 디자이너

2014-09-17 오후 2:07:10






북유럽 디자인 열풍 속에서 자연과 예술, 조형물 등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핀란드 핸드백 브랜드 ‘마리아꾸르끼’가 아시아 에디션을 선보인다.

‘마리아꾸르끼’는 1976년 론칭 이래 예술성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영국의 황태자비였던 고 다이애나비,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 핀란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타르야 할로넨 등 각국의 여성 명사들과 왕실의 로열 패밀리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전세계 30여 개국에 진출한 ‘마리아꾸르끼’는 올해로 국내 진출 5년째를 맞이했으며,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리아 꾸르끼’의 디자이너 사뚜꾸르끼와 CEO 타파니꾸르끼가 지난 11일 아시아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한국을 방문했다.

‘패션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예술이다’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는 ‘마리아꾸르끼’의 아시아 에디션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을까? 디자이너 사뚜꾸르끼를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아시아 에디션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나?

“지난 7월 베이징에 ‘마리아꾸르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오픈 준비로 중국 방문이 잦아지다 보니 많은 것을 보게 되고 그 만큼 영감도 많이 얻었다. 아시아 에디션의 영감의 원천은 자금성을 방문 했을 때, 그 기와에서 나오는 노란 금빛이었다.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을 셀렉하고 바디 컬러로 입혔다. 또 다른 아시아 에디션의 컬러 스토리는 차콜 그레이다. 딸과 함께 만리장성에 방문했는데, 일로 바쁜 여느 때와 달리 딸과 함께 여유로움을 느끼며 둘러볼 수 있어 더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만리장성 성벽들의 돌에서 얻은 차콜 그레이를 표현 하고자 했으며 그 질감까지도 재현하고 싶었다.”



Q. 패션에 예술을 접목한 디자인을 선보여 왔는데 가장 애착이 가는 디자인은?

“덴마크 가구 디자이너 핀율의 이름을 딴 핀율백이다. 그의 작품인 치프테인 의자의 곡선에서 영감을 얻은 백으로, 심플하면서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고유의 멋을 지니고 있다.
다음으로 애착이 가는 디자인은 리트벨트백이다. 네덜란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게리트 리트벨트의 슈뢰더하우스 창문 프레임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한국의 마케터는 창틀(Window)백이라고 부르더라. 그만큼 디테일이 특별하고 유니크하다는 것이 아닐까.”



Q. 최근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은 무엇인가?

“얼마 전에 파리에 갔을 때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본 클로드 모네의 작품 ‘수련’이다. ‘수련’ 연작 8점이 있는 이 곳은 한 쪽 벽면을 모두 모네의 아름다운 유화로 채워놓았는데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컬러들을 잊을 수가 없다. 이 컬러들도 ‘마리아꾸르끼’의 디자인에 반영해보고 싶다.”



Q. 한국 론칭 5주년을 맞이한 소감

“북유럽 디자인은 한국과 잘 맞는 것 같다. 날씨와 생활습관은 다르지만 심플하고 실용적이고 자연에서 영감받은 좋은 디자인 제품을 원하는 근본적인 니즈가 똑같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여성들은 패셔너블한 감각이 있어 액세서리로 스타일을 변화시키는데 뛰어나다. 이러한 곳에 ‘마리아꾸르끼’가 진출해 있어 매우 기쁘고, 곧 다른 스토어도 오픈하기를 기대한다.”



이슬 기자
ls@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