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63억원을 달성하면서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
이 회사는 2분기 매출액 2037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3733억원, 80억원, 6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이는 의류OEM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환차익 등으로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한 것. 다만 2분기와 상반기 매출 실적은 내수 경기 위축 및 원화 강세에 따른 소비 침체 등으로 인해 감소했다.
이에 대해 태평양물산측은 “상반기 소비 침체 등의 영향으로 다운 소재 부문의 실적이 약화되어, 올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 회복 및 해외 의류 브랜드 수요 증가, 신규 바이어 확대에 따라 의류OEM 수출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해외 생산법인들의 생산 효율성 향상 등으로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돌입으로 의류OEM 사업의 출고 물량 증가가 기대되며 정부의 내수 시장 활성화 정책, 기후적 영향 등이 더해지면서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석원 대표는 “이번 상반기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력을 다지는 기회였다. 차별화 아이템의 다변화 및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의류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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