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M 양주 공장의 핫멜트 본딩 설비 모습. |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지난해 11월 양주시 홍죽 공단에 세운 니트 가공 공장이 순항하고 있다. 이 공장은 최신 생산 설비와 집진 설비를 갖춘 9905㎡ 규모의 친환경 공장이다.
코오롱FM 관계자는 “기능성 니트 원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양주 공장은 이탈리아산 최신 기모 설비와 전세계 4대 밖에 없는 스위스산 본딩 설비를 갖추고 있어 고기능성 원단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생산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줄이기 위한 항온항습이 가능한 독립된 본딩실과 공장 기모 설비, 오염되기 쉬운 흰색 원단을 위한 전용 라인도 갖췄다”고 밝혔다.
양주 공장은 환경 문제에 엄격한 해외 기준을 충족할 정도로 깔끔한 외관과 집진 설비를 갖추고 있고, 특히 잘 갖춰진 집진 설비는 니트 공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먼지의 오염을 막아주어 쾌적한 환경에서의 생산이 가능하다. ‘핫멜트 본딩(Hot Melt Bonding)’을 통해 감성 기모뿐 아니라 기능성 가공에서도 친환경 요소를 갖췄다.
또 양주 공장은 R&D형 니트 가공 공장이다. 공장 내에 생산팀, 품질보증팀뿐 아니라 개발팀이 상주해 현장에서 지속적 소재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양주 공장 개발팀은 고객 맞춤형 원단 개발을 전담하는 부서로서 원단 설계에서부터 견뢰도, 발수도, 내수압, 공기 투과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두루 갖춘 첨단 테스팅 랩을 갖고 있다.
따라서 세계에서 인정하는 30여가지의 인증 테스트를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
코오롱FM은 양주 공장 준공을 통해 원사(김천공장), 직물가공(대구공장), 니트가공(양주공장)에 이르는 개발 및 생산 기지를 확보, 다양한 기능성 원단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대표적 제품이 차별화 원사를 적용해 만든 소프트쉘이다. 이 원단은 코오롱FM의 차별화 원사(MIMOFIL, PYROCLE)를 적용해 생산된 니트 원단과 대구 공장에서 생산된 신축성 우븐 원단을 고기능성 의류용 멤브레인으로 결합한 제품이다. 원단의 감성, 보온성, 신축성이 탁월해 기능성 원단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따라서 양주 공장은 미주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부터 전년대비 2배의 오더 수주가 예상되며, 오는 2019년까지 양주 공장에서만 연간 1000만 야드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FM 관계자는 “양주 공장은 세계적인 니트 생산 공장으로 자리매김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 소재 개발에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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