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용 냉감 스카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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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발열 처리 거쳐 대만에도 수출

2014-08-07 오전 10:08:59

 


김태천 나눔 대표

 


아웃도어 및 스포츠용 스카프·손수건 전문 업체인 나눔(대표 김태천·사진)이 냉감 스카프를 출시한다.


김태천 대표는 “국내에서 냉감 처리한 원사를 사용해 중국에서 제직, 봉제와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전사) 공정을 거쳐 300만장의 스카프를 생산 중이며, 이는 기존 거래선인 노스페이스, 케이투, 할리한센, 라푸마, 아식스, 투스카로라, JDX 등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눔이 생산하는 아웃도어 및 스포츠용 멀티 스카프는 등산이나 사이클을 탈 때 머리에 쓰거나 얼굴과 목을 가릴 수 있도록 원통형으로 제작됐다. 한 번에 여러 장을 사용하면 햇빛과 황사, 자외선 등을 막을 수 있고 패션 액세서리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것.

이번에 출시한 냉감 스카프는 멀티패션텍스타일(대표 김명환, MFT)이 냉감 처리한 원사를 사용하며, 전사 프린트를 통해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MFT가 냉감 처리한 소재는 페퍼민트와 구연산, 자일리톨 등을 주 원료로 사용해 공기나 몸의 수분을 흡수하거나 흡열 반응을 일으켜 스킨 쿨링 효과를 얻게 되며, 체감 온도를 4℃ 떨어뜨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나눔의 스카프는 발열 처리를 거쳐 F/W 시즌용으로 10만장이 제작되어 대만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이 때에도 역시 MFT가 발열 처리한 원사를 사용한다. 발열 처리에는 생강 추출물과 키토산 등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데 미세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체온 상승과 혈액 순환을 도와 체감 온도를 3.26℃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국내 공인 검사 기관의 시험 결과를 통해 나타났다.

MFT 관계자는 “기존에는 캡슐이 터지는 원리를 이용한 냉감·발열 소재가 사용됐지만, 세탁이 거듭되면 기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면서 “이제는 액상 물질로 개발되어 염색 단계에서 코팅하는 방식이라, 30번 이상 세탁해도 90% 이상 기능이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란 모토로 2011년에 설립된 나눔의 서울 방학동 본사에는 10명의 직원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고 대구와 영천, 중국 이우와 동관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스카프 외에도 다양한 패턴의 손수건을 개발하는 한편 해군복과 경찰 안전복 등을 생산해 관공서 위주로 납품하고 있다.


원통형으로 제작된 아웃도어용 스카프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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