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3회째를 맞는 ‘스페인패션전시회’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페인 홀세일 브랜드들과 한국의 리테일러들의 교류를 위한 수주 전시회입니다.”
스페인무역투자공사(ICEX)와 주한스페인대사관 경제상무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스페인패션전시회’가 22일~23일 이틀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두베홀에서 개최됐다.
‘스페인패션전시회’는 한국 패션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스페인 브랜드 수주를 위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성복, 제화, 이너웨어, 가방, 액세서리 등 제화 19개사와, 의류 4개사, 가죽 1개사를 포함한 24개 스페인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스페인 패션 업체들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이번 전시회 역시 스페인의 다채로움과 화려함을 신발 및 의류 디자인에 담은 고품질의 모던한 성격의 브랜드들이 주로 참가했다.
이번 ‘스페인패션전시회’ 총괄 디렉팅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하비에르 이라모라 ICEX 소비재&컬쳐 산업 디렉터는 “‘스페인패션전시회’는 한국에서 3회에 걸친 전시회를 거듭할수록 한국 패션업계에서 원하는 상품이나 브랜드를 점차 알아가며, 서로 조율해 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의 패션업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국의 전문 전시회를 통해 스페인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형성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하비에르 이라모라는 ‘스페인패션전시회’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 뿐만 아니라 여기서 더욱 발전돼 스페인의 경쟁력있는 브랜드들이 한국의 전시업체와 협업해 스페인 전문 부스를 만들어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한국의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라이프 스타일 셀렉트숍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에 스페인의 ‘자라홈’에 속해 있는 리빙, 키친, 가드닝과 관련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온다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고민중인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앞으로 한국의 패션업계가 더욱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 이라며, 가격경쟁력과 시장성이 인정된 스페인의 브랜드들이 한국에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내년에 열리게 될 한국에서의 네번째 ‘스페인패션전시회’는 규모가 더욱 커져 스페인의 경쟁력있는 브랜드들이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 패션업계와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참가업체들과 바이어들이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주 전시회가 형성됐으면 합니다.”
노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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