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즈넥스트’ 전시회의 ‘르돔’ 공동관 모습. |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운영하는 동대문 쇼룸 ‘르돔(Le D?me)’의 오픈이 오는 8월로 예정된 가운데, 이 쇼룸에 참여할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신고식이 지난 4~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후즈넥스트’에서 치러져 호평을 받았다.
의산협 관계자는 “우리 협회는 오는 8월 동대문패션비즈센터 1층에 K-패션 쇼룸인 ‘르돔’과 2층에 기술 트레이닝 스튜디오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 쇼룸에 참가하는 5명의 디자이너 공동 부스가 ‘후즈넥스트’ 전시회에 마련되어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디자이너 특유의 창의성과 감성을 담아낸 의상들로 유럽 및 중동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으며 13만 달러 상당의 현장 계약을 체결해 첫 참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즈넥스트’ 전시회에는 의산협이 지원하는 17개사를 포함해 4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쇼룸 ‘르돔’ 참가 디자이너 공동 부스에는 Chez Heezin(정희진), RocketXLunch(우진원), Soulpot Studio(김수진), Ti;baeg(조은애), Youser(이무열) 등 5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했다. 특히 티백의 조은애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회의 스탭 유니폼 제작에도 참여했다.
동대문패션비즈센터 1층에 마련되는 쇼룸 ‘르돔’에는 이머징 디자이너 8명과 챌린지 디자이너 9명, 봉제협동조합 회원사, 신발ㆍ액세서리 등 도시형 패션 소상공인들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2층에 설치되는 기술 트레이닝 스튜디오에는 패턴 전문가 2명과 봉제 전문가 2팀이 상주해 기술적인 조언과 함께 디자이너들의 고급스러운 의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의산협 쇼룸 관계자는 “국내 봉제 산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마련된 쇼룸 ‘르돔’은 디자이너의 작품들을 유통이나 수출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봉제 과정은 국내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봉제 산업을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후즈넥스트’ 전시회에 참가한 데무, 슈페리어홀딩스, 페르마타, 이민엔폴, 로맨티사이즈, 아벡모토 등 12개사는 유럽 바이어를 비롯 일본, 중동 등 폭넓은 바이어 층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 제품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전년대비 30%이상 높은 실적을 거두며 고정 바이어를 확보했으며, 패션 액세서리 업체인 CYE 디자인은 영국 모 백화점의 입점 권유를 받는 등 한국 패션의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0여개 참가 업체와 약 5만5000명의 방문객이 참관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국내 참가 업체는 총 40개사로 의산협 17개사, 서울시9개사, 대구시8개사를 각각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6개사가 개별 참가했다.
K-패션 쇼룸 ‘르돔’이 들어설 동대문패션비즈센터 전경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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