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리펠'의 원리 |
쉘러 코리아에서 전개하는 스위스 고기능성 소재 브랜드 ‘쉘러’의 발수 가공 기술인 ‘에코리펠(Ecorepel)’이 뛰어난 기능성과 친환경을 내세우며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의 모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춥고 습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의류나 장비를 선보이고 있지만, 이제는 완벽한 성능을 넘어서 지속가능성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시대다.
따라서 유해 물질인 ‘플루오르카본(PFC)’을 함유하지 않는 발수 가공 기술을 찾는 움직임이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들 사이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쉘러의 ‘에코리펠’은 뛰어난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충족하는 최적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코리펠’은 PFC를 함유하지 않으며 OECD 302 B기준에 따라 80~100% 자연분해가 가능하다. 발수 원리는 아주 얇은 막처럼 섬유나 원사를 나선형으로 둘러싸는 긴 파라핀 체인에 있다.
이는 원단의 표면 장력을 줄여주며 물방울은 물론 진흙물까지도 그대로 굴러 떨어지게 한다.
쉘러는 지난 2012년 ‘에코리펠’을 처음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여러 분야에서 PFC를 함유한 섬유 가공 기술을 대체했다. 특히 세탁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 ‘에코리펠’의 모든 성분은 ‘블루사인’ 인증을 받아 대표적인 친환경 발수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달 프리드리히하펜에서 열리는 유럽 아웃도어 박람회에서 ‘오토복스(Ortovox)’ ‘피크 퍼포먼스(Peak Performance)’ ‘P.A.C’ 등 브랜드가 ‘에코리펠’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오토복스(Ortovox)의 등산 바지 MI 쇼츠 |
빈티지 카고팬츠 |
◇ 유럽 아웃도어 쇼에 전시되는 ‘에코리펠’ 가공 제품
1. 오토복스(Ortovox)의 새로운 등산 바지 MI 쇼츠와 빈티지 카고팬츠는 모두 코듀라 울(메리노울 55%, 코듀라 45%)로 만들어졌으며 ‘에코리펠’ 가공되어 물과 진흙물로부터 환경친화적인 보호를 제공한다.
2. 픽 퍼포먼스(Peak Perfor mance)의 패서너블한 블랙 라이트 소프트쉘 팬츠와 쇼츠는 슬림하게 디자인되어 자유로운 활동성과 통기성을 제공한다.
3. P.A.C. 오리지널의 다기능성 헤드 밴드는 ‘에코리펠’ 가공되어 눈, 비, 먼지 등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바이킹 및 아웃도어 스포츠에 사용되며 스카프, 캡이나 방한모로도 쓸 수 있다.
2. 픽 퍼포먼스의 블랙 라이트 소프트쉘팬츠와 쇼츠 |
김경환 기자
nw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