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삼성플라자점
분당 삼성플라자 「쌤」 매장은 전국 20여 개 「쌤」 매장 중 1위이다.
월 4천∼5천대에 머물던 이 매장은 올 봄부터 상승세를 타더니, 지난달 1억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리바이스(1억4천300)에 이어 2위며 「C.K진」 「게스」 「폴로진」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이 매장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양은희 매니저가 매장을 맡으면서. 양은희 매니저는 「키라라」 「나인식스뉴욕」 등에서 10여 년 의류 판매를 해왔다. 현재 「쌤」 매장은 중간관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양은희 매니저는, “판매를 생각지 않고 고객과 옷만 생각한다”며 비결을 밝혔다.
“고객들이 가장 어울리는 옷을 찾을 때까지 끊임없이 옷을 입혀봅니다. 당장 구매하지 않은 고객도 나중에 다시 들르게 되죠.”
우선 객단가가 높아졌다. 한 고객이 200만원어치를 사가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 양은희 매니저는, “티셔츠와 팬츠 등의 의류는 물론 운동화까지 세트로 구매해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객관리도 철저하다. 양은희 매니저가 말하는 고객관리의 핵심은 고객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
양은희 매니저는, “한 번 들른 고객 이름을 외워 다음부터 이름을 불러드린다”고 말했다. 사비로 스카프, 목걸이 등의 사은품을 제작해 고정 고객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디카로 고객의 사진을 찍어 인화, 증정하는 서비스도 잊지 않는다.
“예쁜 옷을 입었을 때 사진으로 남겨드리면 좋아하세요. 대부분은 옷도 구입하시고요.”
양은희 매니저는 그러나 무엇보다도 일을 즐기고 브랜드를 좋아해야 한다고 말한다.
“「쌤」은 단품끼리의 크로스 코디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좋아요. 손님들에게 이런저런 옷을 입혀 보여드리는 게 재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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