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코의 그림으로 마음을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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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윤소담 비코 대표

2014-06-04 오후 6:05:55

라이프스타일, 패션으로 응답하라






벽에 건 그림, 샐러드를 담는 그릇, 햇살이 스며든 커튼까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들이 개성있는 디자인과 형형색색 컬러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집안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줄 그림 하나에 마음을 담아 전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그림 하나로 머물고 싶은 공간’, ‘그림과 함께 당신을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문구에는 비코의 모토가 담겨 있어요. 저희가 생각하는 인테리어 그림은 다루기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예술 작품이라기 보다는 어느 공간에 있어도 어울릴 수 있는 가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화려한 그림보다는 심플하면서도 의미가 담긴 그림을 선보이고 있어요.”


인테리어 그림을 판매하는 비코는 지난달 9월 연희동에 작은 숍을 오픈했다. 비코를 만든 주인공은 홍대 미대 출신의 이진아·윤소담 대표. 두 사람은 하나의 그림이라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 시안을 만들고 있다. 작품이 아닌 인테리어 소품이기 때문에 함께 공감해야 고객들도 쉽게 그림을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온라인몰에서도 그림을 판매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숍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에요. 그 중에는 신혼부부나 30~40대 주부들이 많지만, 예상 외로 20~30대 남자 고객들도 많이 찾아오시더라고요. 그림을 매개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저희의 생각을 비코를 찾는 고객분들도 공감해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비코의 그림은 크기에 따라 3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가격대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주문을 받고 액자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받기까지 4~5일 정도 소요된다.



‘Vico’ Director’s Pick


_ 윤소담 대표(왼쪽)가 선택한 ‘문 플라워’. 심플하게 그린 꽃의 봉오리가 둥근 달의 모습과 비슷해 ‘문 플라워’라는 이름을 지었다. 컬러풀한 이 그림은 부엌에 걸어두면 화사하고 생기 있는 느낌을 준다.


_ 이진아 대표가 선택한 ‘하트’. 숍 오픈 시기에 선보인 그림으로,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아 비코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평범하고 흔한 모양인 하트에 패턴을 입혀 비코만의 독특한 하트를 만들어냈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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