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대표 이재현)이 국내 인터넷 쇼핑몰로는 처음으로 실명회원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8년 4월 사이트를 오픈한 이후 6년 3개월 만의 일이다.
현재 옥션은 대주주인 이베이가 진출한 28개 글로벌 사이트들과 비교할 때 독일(1천580만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다.
사업 첫해 2만 명에 불과했던 옥션의 회원수는 지난 1999년 42만 명으로 늘어났고, 2000년 279만 명, 2001년 478만 명, 2002년 564만 명, 2003년 809만 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왔다. 이는 지난 6년 동안 하루평균 약 5천800명의 회원들이 신규 가입한 셈이며, 올 들어서는 1만200명 가량의 네티즌들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현재 옥션에는 일평균 128만 명이 방문해 18만 건의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또 상반기 동안에만 5천255억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옥션의 이재현 사장은, “단일 쇼핑몰의 회원규모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는 것은 인터넷이 백화점, 할인점과 같은 중요한 쇼핑채널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셈”이라며 “옥션은 1천만의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회원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축하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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