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초 중국 패션업계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불리는 ‘루이·2014중국패션포럼’이 베이징에서 성료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 제시됐다. 그 가운데 중국 패션 기업은 패션의 본질로 돌아가고, 상품의 본질로 돌아가고, 상업의 본질로 돌아가서 산업의 체제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이동통신, 빅데이터를 이용해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그들의 에너지와 감정을 잘 표현해줘야 한다는 주장도 많은 지지를 얻었다.
독특한 기술, 공예, 재료로 미래 사회 발전에 부합한 미학 가치와 생활 방식을 보여주고 진정으로 소비자를 중심으로 하는 새 상업 문명을 맞이하자는 주장도 있었다.
이미 기존 브랜드들이 이런 수요에 대한 파악을 미처 하지 못해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오프라인은 고민, 온라인은 대박’이라는 말은 현재 복장 판매 시장의 두드러진 모순이 되었다. 이러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렬한 차이의 뒷면에서 제시한 주장은 현재 소비행위에 대한 변혁이었다.
즉 온라인에서의 소비는 이미 습관화되었고, 오프라인에서의 소비는 단지 옷을 사기 위한 것은 아니라 인터액티브 체험, 즐거움 공유 등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 역시 온라인·오프라인에서의 판매 습관이 변화됐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렇다면 소비자의 소비 장소 변화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까?
매장은 어떻게 자신의 속성을 조정하여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까?
인타이쇼핑몰과 티엔마오의 협력, 왕푸징쇼핑몰과 웨이신의 제휴 등은 엄청난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창조와 변혁의 마음으로 브랜드 변화시킬 때”
정조우링슈복식유한공사 총경리 첸용빈
현재의 시장 상황은 복잡하고 변덕스러운 것이 당연하다. 거시적 경제 상황의 영향, 업무 경영 방식의 변혁, 인터넷 쇼핑몰의 번영 등은 전통 유통 채널 업그레이드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모두 현재의 패션 기업 경영, 전통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 거대한 도전을 가져 온다.
이런 상황에서는 반드시 창조와 변혁의 마음으로 브랜드와 기업 운영의 모든 면을 직면해야 한다. 업무 경영 방식이라든지 채널의 배정이라든지, 백화점, 쇼핑몰, 회소점(?所店, 종합쇼핑몰), 온라인쇼핑몰, O2O, 심지어 매수점(?手店, 다랜드종합판매점)의 흥기(?起,새로 생기고 유행하다)는 채널에 대한 배치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변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기업가 자신이 오히려 여러 쪽에 ‘정’(定)해야 한다.
‘정’(定)은 우리가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는 제일 중요한 노하우다.
변혁과 창조적 시대를 맞이하여 어떻게 ‘정(定)’할 수 있을까?
우선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더욱 뚜렷하게 정해야 한다. 그 다음은 오프라인 채널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업가는 결정을 내릴 때 확고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상품의 영혼을 주목하라”
Diesel 연합 창립자?Adriano Goldschmied
우리는 지금 시장의 진정한 구동력이 무엇인지를 잊었다. 내 생각에는 현재 진정한 구동력은 여전히 하나의 위대한 아이디어다.
그 아이디어로 인해 당신은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상품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만약에 이 것을 추가하고 모든 소셜미디어, 현대적인 요소도 추가하면 그것은 아주 완벽한 조합이 될 것이고 당신을 성공하게 만들 수 있다.
중국에 대해 다음 목표는 상품의 영혼에 주목하는 것이다. 진정한 영혼이 추구하는 교육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다. 우리는 새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그들에게 창조적이고 신선한 공기를 가져다 줘야 한다.
내가 보기에는 중국에서 우리가 이런 점을 해낼 수 있으면 아주 거대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고 또 이 나라를 대형 제조업 국가뿐만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선두에 오르는 나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포지셔닝은 고객의 시각에서 기업을 보는 것”
Trout 중국파트너 셰웨이샨
포지셔닝은 기업가가 이해하는 포지셔닝과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포지셔닝을 물리적 개념으로 여긴다. 예를 들어 어떤 상품을 정하고, 어느 가격대를 정하고, 어느 시장을 정할까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다 포지셔닝 이론과 다르다. Trout는 당시에 이 포지셔닝 이론을 발명하면서 완전히 참신한 시각에서 출발했고, 물리적 개념 밖에서 포지셔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했다.
이 ‘움직이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의 소비자다.
세상만물은 모두 변하지만 인성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포지셔닝은 사실 고객의 시각에서 기업을 보고 인성의 시각에서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어느 쇼핑 거리든, 어느 백화점이든 우리의 경쟁상대는 마견접종(摩肩接踵:발 디딜 틈없이 붐비다)하고 도창임립(刀?林立:칼과 창이 즐비하다) 할 때 우리는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고객을 해결하면 경쟁상대도 해결된다. 그래서 당신은 할인을 하든 판촉을 하든 회원제를 하든 공동구매를 하든 제일 중요한 것은 핵점을 잡는 것이다.
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고객을 잡는 것이다.
“모바일 플랫폼은 중요하다”
Bally 전 글로벌 최고아이디어책임자 Graeme Fidler
지금처럼 이동통신이 주역을 맡은 시대에 모바일 앱의 보급은 매일 24시간, 일주일 7일 내내 언제 어디서든 쇼핑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만약 당신이 모바일 유저와 관계를 맺어 그들이 이동 단말기를 통해 공유하도록 격려하면 기업에게 아주 좋은 일일 것이다.
사실은 많은 국제 브랜드, 예를 들어 구찌 같은 경우에는 훨씬 전부터 모바일 플랫폼의 구축과 소비자 플랫폼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아이폰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구찌는 이미 응용했다.
언제 언디서든 브랜드에게 소비자는 아주 중요한 평가 요소다. 예를 들어 LIBERTY 같은 경우에는 고객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고객은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이 쿠폰은 그들의 소비 습관과 관련이 있어 그에 맞춰 만들어졌다. 그래서 이 브랜드는 소비자 개인 습관 관련 정보를 개발하는 것에 전념하고 이 정보들을 재통합시켜서 고객을 위해 가치를 재창조한다.
“온라인式 사고 방식이 변화 핵심”
MaKinsey 글로벌파트너 대표 첸용강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 사고 방식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터넷 사고 방식은 아주 중요하다.
인터넷 사고 방식은 지금 우리가 대면하고 있는 시장, 지금 우리가 대면하고 있는 소비자와 관련이 있다. 어떻게 해서 그들을 연결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은 내가 인터넷 기업들과 토론할 때 많이 언급했다. 우리는 인터넷을 ‘사화(四化)’라고 요약할 수 있다.
즉 가치투명화, 시간조각화, 수요개성화, 감정 그룹화이다.
“기업에 IQ가 생기기 시작한다”
중국광대역자본산업기금 대표 탄수닝
빅 데이터 시대에서 기업은 이동통신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것은 핸드폰일 수도 있고 스마트 시계나 의류일 수도 있다. 이 데이터들을 제때에 전송하면 우리 기업은 앞으로 모두 빅데이터의 저장 계산 능력이 생길 것이다.
나는 미래 시대의 기업은 지능이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
지능은 기업의 두 번째 뇌이며, 기업을 도와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들의 수요를 발견하고 고객과 오래된 관계를 맺는 것을 도와 줄 수 있다.
저우리잉, 탕지에, 산풍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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