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모피협회(IFF)와 한국모피협회(이사장 김혁주, KFF)가 오는 11일 섬유센터에서 모피 디자이너 워크숍 ‘로드 트립(Road Trip)’을 개최한다.
업계 신진 디자이너를 비롯해 패션학과 교수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제모피협회의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 모피 디자인 기술과 트렌드가 소개될 예정이다.
터키의 이제트 얼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덴마트의 크리스티안 헬머 디자이너, 고라나 스토야노빅 IFF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연 후에는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30여 종류의 모피를 느끼고 만지며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모피 디자이너 워크숍은 국제모피협회의 아시아 투어 일정으로 마련됐다. 국제모피협회는 9일 홍콩에 이어 11일 서울, 13일 도쿄, 15~16일 베이징에서 잇달아 워크숍을 연다.
국제모피협회는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인 ‘퍼 퓨처(Fur Futures)’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퍼 퓨처’는 다음 세대가 모피 산업의 미래라는 모토로 모피 산업에 종사할 차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40여개 IFF 회원국의 500여명 회원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마크 오텐 국제모피협회 CEO는 “한국 시장은 전 세계 모피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여성 소비자들은 모피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복장이라는 인식을 갖고 구매하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면서 “워크숍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의 모피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혁주 한국모피협회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학계와 업계가 모피 디자인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모피 산업을 고부가가치 패션 산업으로 이끌며, 신진 디자이너를 미래 모피 산업의 주역으로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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