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해진 ‘크로커다일레이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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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 배성호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

2014-05-08 오후 3:30:55




 


“올해부터 ‘크로커다일레이디’가 다이어트를 통해 새롭게 변화합니다. 더욱 젊고 슬림해 보이는 핏을 디자인에 적용한 것은 물론 상품의 스타일 수와 물량, 그리고 유통망을 점차 줄여 나가며 효율을 꾀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을 새로 맡은 배성호 상무가 올해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그는 2000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해 ‘크로커다일레이디’ 영업본부장을 지냈고, 2007년부터는 ‘올리비아하슬러’ 사업부를 총괄하며 성장을 이끌어왔다. 지난 2월부터는 친정과도 같은 ‘크로커다일레이디’로 돌아와 사령탑을 맡았다.


배 상무가 가장 먼저 손을 댄 것은 상품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그간 1년에 1500개 스타일을 쏟아내던 5개 라인을 2가지로 축소했다. 대신 적중률을 높여 매출 볼륨화를 도모하고 있다.


새롭게 정비된 라인은 여성들이 격식있는 자리에서 예쁘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비즈 라인’과 활동성을 강조한 크록티브 라인(크로커다일레이디와 액티브의 합성어)’이다. 이 상품들은 여름 스팟부터 테스트하고 있으며 향후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코어타깃도 40대로 새롭게 설정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실제 고객층은 50대지만 이들이 40대의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엠블럼도 수정하고 있으며 마케팅 또한 카페나 젊은 층들이 구독하는 매체 등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통망은 20~30개를 정리한다. 하나의 상권에 여러 점포가 겹치며 소비자가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배 상무는 이로써 점주들의 영업권을 보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배 상무는 새로워진 ‘크로커다일레이디’를 알리기 위해 직접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고 있다. 2월말부터 상권별로 9~12명의 점주로 구성된 소간담회를 진행했는데 그 횟수가 벌써 40회를 넘어섰다.

“한 번 모임을 가질때 마다 점주들의 뜨거운 관심과 질문 세례로 3~4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입니다. 먼 거리를 오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점주분들이 ‘신규 브랜드 같다’ ‘새롭게 다시 해보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저도 덩달아 힘이 납니다.”

배 상무가 직접 뛰자 영업부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전화보다는 점주들을 찾아가 얼굴을 보며 소통하기 시작했다.

영업부는 보다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한 매장 당 월 2~3회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2주에 1번 본사에서 전문적인 VMD 교육을 받아 관련 정보를 점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모두 힘써준 덕분에 2~4월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앞으로 라인 재정비에 힘을 쏟고 점주분들과 산악회 등의 동호회 모임을 만들어 서로 긴밀히 협력해나가며 여성 어덜트 리딩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나가겠습니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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