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부 내륙 패션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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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성도·충칭 수출 상담회 성료

2014-05-02 오전 9:20:29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한·중 FTA에 대비한 중국 내수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22~24일 윤수영 부회장(사진 오른쪽)을 단장으로 중국 성도·충칭에서 ‘바이어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섬산련은 국내 섬유·패션 업계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의 4대 경제권역별(화북, 화동·화남, 서남·서북, 동북) 추진 전략을 수립하며, 주요 패션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서부 내륙 대개발의 중심지인 성도와 충칭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방직공업연합회와 복장협회를 통해 우량 바이어를 발굴하고 적합한 국내 섬유 기업들을 매칭시켰다.


양슈치옹 쓰촨성복장협회 부회장(사진 가운데) 등 업체 관계자들은 “유망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님 라이크 소재와 아동복, 홈텍스타일, 유니폼 분야의 친환경, 고기능성, 차별화 고급 소재를 찾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마밍웬 충칭시방직공업연합회 회장은 “충칭 패션 업계는 충칭에 중국 최고의 패션 산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위신오우 고속철도를 통해 충칭에서 시안을 거쳐 폴란드로 연결되는 새 실크로드를 통해 충칭 섬유·패션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기반을 갖추게 되어 한국 섬유·패션 기업과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도와 충칭은 소득 수준 향상과 고급화된 소비 성향에 따라 패션 소비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패션 기업들의 대형화 및 글로벌화로 국내 고기능성, 친환경, 차별화 소재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도는 중국 22개성 중에서 인구가 4위인(8100만명) 사천성의 수도로 중국 서부 내륙에서 소비력 및 명품 선호 경향이 강해 한국산 고급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 충칭은 중국 4대 직할시 중 인구(3500만명)가 가장 많고 소득 증가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의 고급화로 한국산 고기능성 차별화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윤수영 부회장은 “이번 성도와 충칭 상담회를 계기로 중국 서부 내륙 지역의 패션 기업과 국내 소재 기업간의 소통을 통해 상생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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