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드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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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희 다이드컴퍼니 대표

2014-04-25 오후 1:49:24

 



 


“다이드(DYED)는 사전적 의미인 ‘물들인(염색된)’과 같은 발음을 가진 우리나라말 ‘물들이다(=사상이나 환경 따위를 닮아가다)’에서 근원을 발견하여 탄생했습니다. 즉, 현재의 ‘의·식·주’ 개념을 좀 더 가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이를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윤성희 다이드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6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다이드’를 창간한 이후 10월 쇼핑몰 다이드스토어까지 오픈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기반은 엄연히 ‘패션’에서 출발한다. ‘힙합퍼’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패션의 영역이 의류와 잡화에 머무르지 않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고 ‘다이드’ 창립을 결심했다.


윤 대표는 “다이드는 개인적인 공간을 중심으로 의식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면서 “소비자들이 나를 위한 ‘옷’과 나를 위한 ‘음식’, 그리고 나를 위한 ‘생활 공간’을 조화롭게 ‘더 나은 삶’으로 만들어 가는 소통의 통로가 되기 위해 다이드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다이드의 업무 영역은 다양하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소식을 전하는 웹진을 기본 바탕으로 이들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다이드 스토어’가 있다. 이밖에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화보, 온라인 PR을 진행하는 에이전시 역할을 함께 겸하고 있다.


그는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에는 미디어 시장 환경이 엄청나게 변화했다”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도 수익적인 측면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의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수치를 통해 반응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다이드’에 입점한 브랜드는 벌써 300개가 넘었다. 가구, 키친, 생활 소품, 아웃도어, 뷰티, 리빙까지 사람의 ‘의·식·주’와 관련해서 안 다루는 영역이 없을 정도다.


이른바 ‘토털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숍’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패션과 마찬가지로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도 다양한 인디 브랜드, 인디 디자이너가 생겨나고 있는데 이들 역시 유통 경로가 제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특히 이들은 소품 브랜드가 아닌 패션 브랜드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유통 채널은 몇몇 디자인 문구점에 한정돼 있어 ‘패션 브랜드’로 발돋움을 원하는 신진 브랜드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때문에 패션 셀렉트숍에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일본과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복합한 유통업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국내에도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결합한 모델이 나와야 할 때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의 비즈니스 교류가 활발해져야 국내 패션 리테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윤성희 대표는 “이미 다이드가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영역이 통합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앞으로 다이드를 통해 두 분야의 산업이 모두 동반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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