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필드에서도 젊은 감각 뽐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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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 - 전용진 ‘와일드앵글’ 사업본부장

2014-04-10 오후 2:01:01





“K2코리아가 이번에는 골프마켓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입니다. ‘와일드앵글’은 아웃도어 브랜드를 통해 쌓은 기능성에 대한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인 북유럽 감성을 담은 골프웨어입니다. 특히 젊은 골퍼들도 입을 수 있을만한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핵심 전략이지요.”

전용진 사업본부장이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잭니콜라우스’‘필라골프’등 골프웨어 업계에서만 20여 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오랜 세월 골프웨어에 몸담아 온 그는 시장 전망이 다소 부정적인 세간의 통설과는 다르게 골프시장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골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겁니다. 골프장수는 이제 500개에 육박하고, 골프 인구 또한  500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신규 유입된 회원의 50%인 25만명이 2030세대라는 점이지요. 이들은 스크린 골프를 통해 골프를 처음 접하고 흥미를 느껴 필드까지 진출한 사람들입니다.”

‘와일드앵글’은 이같은 추세에 따라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컬렉션은 그린, 오렌지, 블랙 등 3 가지로 구성됐다.

그린 라인은 골프 플레이에 전념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능성에 초점을 맞췄고, 오렌지는 필드에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캐주얼 라인이다. 블랙은 프리미엄 라인으로 캐시미어, 퍼 등의 고급 소재들을 사용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신발, 가방, 모자, 장갑, 고글 등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기존 백화점 라이선스 브랜드 대비 30~40%로 책정했다. 티셔츠는 10만~12만원대이며 기본물은 6만~7만원 가량이다. 퀄리티를 지키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이는 ‘밸류 프라이스’를 구현하려는 것이다.

유통망은 백화점과 가두점을 1:3 비율로 가져간다. 이를 위해 가두 매장 개설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매장 인테리어 비용은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 대비 절반에 불과하다. 물량은 대량으로 공급해 20% 정도만 판매해도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통일된 메뉴얼을 제시해 고객들이 백화점과 다름 없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받게끔 할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투자도 감행한다. 내년말까지 마케팅 예산만 100억원을 책정했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과감한 마케팅이 한 몫 했습니다. 다른 골프 브랜드에서 하지 못했던 방식,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를 빠른 시간내에 성장시키겠습니다.”

‘와일드앵글’은 매 시즌 40~50개 매장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4년차에는 2000억원대 규모를 달성하고 향후에는 해외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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