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청동 북촌한옥마을로 올라가는 길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된 숍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바로 오픈한지 1년 남짓 된 키즈 전문 셀렉트숍 ‘룸포키즈’다. 오프라인 숍보다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roomforkids.kr/)로 더욱 알려져 있는 이곳은, 특별한 홍보 없이 엄마들 사이의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Keep your child think’라는 콘셉으로 아이들이 계속해서 생각하고 발전하며, 창의적인 활동의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템들로 엄마들의 발길을 끌어 당긴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되는 장난감은 단순히 놀이를 즐기는 용품이 아닌 무언가를 조립하고 만들면서 생각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돼있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창의력을 키워 줄 수 있다.
숍에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옷·액세서리부터 책·장남감·리빙용품까지 아이들을 위한 제품들이 한 곳에 모여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 소품, 책 등이 자리하고 있어 아이를 키우지 않는 여성들일지라도 쉽게 들러 구경할 수 있다.
이은미 ‘룸포키즈’ 대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색깔을 가진 제품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며 “룸포키즈 제품으로 데코된 하나의 방에서 크리에이티브 한 아이들이 자라날 수 있게 만들고자 하는 점이 다른 셀렉트 숍과의 차별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룸포키즈’에는 유아복 브랜드 ‘아멜리아’ ’씨아오 마르코’, 슈즈 브랜드 ‘애니얼’ 등 독점으로 판매되는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미주 및 유럽의 브랜드 50여개가 입점해 있다. 이 대표는 “2015년도에 또 다른 숍을 오픈할 예정이다”며 “올해 8월에 선보일 ‘베이비 앤 키즈 페어’와 12월 ‘롬테이블 데코’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노지영 기자
n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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