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디자인 셀렉트숍‘에이치픽스’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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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 박인혜 에이치픽스 대표

2014-04-02 오전 9:22:04



 


‘에이치픽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북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컨템포러리 디자인 셀렉트숍입니다. 온라인몰과 함께 서울 개포동 본사에서 작은 쇼룸을 운영하던 중 지난해 11월 한남동에 매장을 열어 이 곳에서 150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박인혜 대표는 대학에서 디자인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뒤 사회에 나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아모레퍼시픽 트렌드팀에 근무하며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 ‘디아모레스파’를 오픈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했으며, 현대카드에서 온라인 최초로 디자인 상품을 선보인 쇼핑몰 ‘프리비아’를 론칭할 때 이 회사에 몸을 담았다.


“2007년 ‘에이치픽스’를 시작하면서 국내에 소개된 일이 없고 디자인 가치가 높은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찾게 됐어요. 그 동안 눈여겨보았던 영국 디자이너 도나윌슨을 만나 ‘너의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고 싶다’고 제의했고, 흔쾌히 허락해주어 첫 인연을 맺게 됐죠.


당시 도나윌슨은 유망 신진 디자이너였는데 지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이름을 떨치고 있어요. ‘에이치픽스’의 대표 브랜드이기도 하고요.”


‘에이치픽스’는 ‘도나윌슨’을 비롯해 덴마크 브랜드 ‘럭키보이선데이’, 인테리어 소품 ‘YOY’, 핀란드 가구 브랜드 ‘원노르딕’, 조명 브랜드 ‘비타’, 패브릭 및 침구류 ‘타스카’, 그래픽 디자인 용품 ‘달링 클리멘타인’ ‘파인 리틀데이’ 등 10개 브랜드를 단독으로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이 중에는 먼저 ‘에이치픽스’를 통해 국내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진행하게 된 브랜드도 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에이치픽스’를 운영하고 있는 박 대표는 8개월된 아기를 키우면서도 일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오히려 출산을 한 뒤 제품을 보는 시각이 넓어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


“도나윌슨도 저와 비슷한 시기에 출산을 했어요. 이전에는 싱글 아이템을 주로 선보였는데 출산 후에는 패밀리 중심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어 곧 그 제품들도 들여올 계획이에요.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저와 그녀의 공통점이죠.”


박 대표는 늘 변화하는 숍을 보여주기 위해 때때로 스타일리스트와 협업을 진행한다. 앞으로 월별로 디스플레이를 교체하고, 큰틀은 시즌 별로 변화를 주어 고객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재미요소를 가미할 예정.


“‘에이치픽스’에서는 전체적인 인테리어나 콘셉을 제안하지 않고 있어요. 매장 곳곳에 여러 브랜드 제품을 매치해 디스플레이한 것도 이 때문이죠. 아이템 한 가지라도 삶에 들어왔을 때 어떻게 달라지는지 고객들이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에이치픽스’만의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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