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복고 열풍으로 스토리가 있는 헤리티지 상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중 ‘스케쳐스’의 딜라이트 익스트림은 학생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헤리티지 상품이죠. 교복이나 용무에 제약이 많은 학생들에게 블랙과 화이트의 무난한 색상과 앞코가 작아보이는 디자인, 4.5cm의 아웃솔이 다리 라인을 예뻐보이게 하는 인기 요인입니다.”
‘스케쳐스’는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전신 모델인 에너지를 2000년 국내에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었다. 2009년 이후에는 둥근 바닥의 워킹화 쉐이프업으로 인기를 이어갔으며, 작년 8월 출시된 딜라이트 익스트림이 에너지 후속작으로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심규원 ‘스케쳐스’ 상품기획팀 과장은 8년 넘게 신발 분야에서 일해왔으며, ‘스케쳐스’의 딜라이트 익스트림에 누구보다 애정이 많은 전문가다.
그는 다시 회자된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인기 요인이 학생들에게 있으며, 그 구매층은 점차 20대~30대, 여성에서 남성으로 넓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딜라이트 익스트림은 특별한 마케팅을 하진 않았지만 1990년대 감성이 담긴 클래식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자연스럽게 회자됐습니다.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3~5일만에 완판됐으며, 12월부터 계속 예약판매를 받아와 현재 5차 예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제품은 총 7가지 컬러이며, 가격은 화이트·네이비·블랙 8만9000원, 그레이·그레이핑크·올리브 9만9000원이다. 가장 인기있는 컬러는 블랙, 네이비, 그레이 순이다.
“현재 소비자들은 브랜드보다 상품을 더 중요시하면서 그만큼 상품을 고르는 눈이 까다로워졌죠. 무난한 디자인의 클래식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딜라이트 익스트림은 앞으로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4~5월 중에는 신발과 의류가 같이 구성된 프로모션을 실시해 고객들을 더욱 유입할 계획입니다.”
노지영 기자
n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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