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리장 총경리 |
중국 패션 시장에서 캐릭터 캐주얼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폴플랭크’는 지난해 800여개 점포에서 1900만 위안의 매출(홀세일 기준)을 기록했으며, ‘하이 판다(hi panda)’ ‘아이러브초크(I love choc)’ 등도 그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 한국 브랜드 ‘팬콧’도 지난해 6월부터 영업을 개시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이러브초크’는 항저우에서 출범한 브랜드이다. 아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웨이차오가 2009년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자오리장 총경리가 경영을 책임지면서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아이러브초크’는 현재 100개 유통망을 전개 중이며, 연말까지 16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웨이차오는 1977년생이고, 자오리장은 1981년생으로서 젊은 감각과 열정이 넘쳐나는 것도 이 회사의 강점이다.
자오리장 총경리는 “‘폴플랭크’로부터 시작된 중국 캐리터 캐주얼 마켓은 지금이 성장 초입 단계다. ‘아이러브초크’ 또한 400~500개까지는 무난하게 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력이 여성 캐주얼인 ‘아이러브초크’는 남성복 ‘초크 프렌드(choc friend)’, 아동복 ‘choc family’ 등 패밀리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웨이차오 디렉터 |
특히 이 브랜드는 최근 커피숍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형 숍을 선보이는 등 변화하는 중국 시장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자오리장 총경리는 “아이러브초크는 초콜릿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문화를 담고 있다. 따라서 큐트한 세일러 스타일을 비롯 블랙 초크, 힙합, 로맨틱 등 다양한 테마를 복합으로 보여주고 있다. 커피숍 또한 그러한 테마의 하나이며 매장 내에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러브초크는 중국 시장 내 영업이 안정되는 올 하반기에는 한국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가로수길이나 홍대상권 등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물색 중이며 백화점도 염두에 두고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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