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시장이 업그레이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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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개관, 두타 MD 개편 및 롯데피트인 안착

2014-02-20 오전 9:03:57

동대문 시장이 3월 21일 DDP 개관과 롯데피트인 안착, 그리고 두타의 오는 8월 MD 개편으로 인해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왼쪽부터 DDP, 롯데피트인, 두산타워 전경)


 


동대문 시장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가 3월 21일 개관하고, 동대문 대표 쇼핑몰이면서 국내외 쇼핑객들의 명소로 자리잡은 두타가 5년마다 단행하는 MD개편이 오는 8월 예정돼 있다. 지난해 5월 오픈한 롯데피트인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 안착에 적극 나서고 있어 동대문 시장 일대가 한창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시설로 패션·디자인·전시 등 디자인 산업의 발신지 역할을 하게 될 DDP는 서울시 산하 재단법인인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을 맡아 세계 디자인 트렌드와 디자인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장이자 대한민국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명소로 부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DDP는 제28회 서울패션위크 행사를 3월 21일 개관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패션위크는 14년간 국내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신진 디자이너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서울시 대표 패션 행사로서 세계적인 패션·디자인 명소가 될 DDP의 개관 행사에 맞춰 진행해 동대문 시장 일대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DDP는 연면적 8만6574㎡(지하 3층, 지상 4층, 최고 높이 29m) 규모로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 장터 등 5개 시설 1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디자인 장터는 DDP 내 유일한 상업 공간으로 이곳에는 24시간 개방되는 문화 콘텐츠와 체험장, 숍인숍으로 결합된 복합 편집형 매장 등이 구성된다. 이곳 디자인 장터는 지에스리테일이 MD와 운영을 맡아, 복합 편집형 매장에는 라이프스타일 숍, 패션숍, 코스메틱 매장 등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구성될 방침이다. 푸드코트, 편의점, 통신 매장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구성된다.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롯데피트인은 오는 5월 오픈 1주년을 앞두고 고객 집객과 매출 상승 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 동대문 시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전망이다.


우선 DDP 개관에 맞춰 열리는 서울컬렉션 행사가 5층 디자이너 존과 자연스레 연결되는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롯데피트인 5층에 구성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 소속 디자이너 숍과 런웨이를 서울컬렉션 행사와 적극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롯데피트인은 수시 MD 개편을 진행하고, 입점 고객에 맞는 상품군을 구성해 매출을 더욱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최근 MD 개편을 통해 ‘피그먼트’, ‘SFOP’, ‘엘번드레스’, ‘소울21’ 등의 브랜드를 새로 구성하고,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군을 확대시켜 매출 상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롯데피트인은 최근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인 롯데아이몰에도 입점시켜 온라인을 통해서도 차츰 매출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김포 롯데몰을 비롯해 앞으로 오픈하게 될 제2롯데월드, 수원 롯데 쇼핑몰 등에도 롯데피트인에서 검증된 브랜드를 우선 입점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피트인은 향후 동대문 브랜드들이 자사(롯데자산개발)가 운영하는 쇼핑몰에 추가 입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역할을 해 쇼핑몰 내 입점 브랜드들의 유통망 확대와 매출 상승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동대문 소매 시장의 대표 쇼핑몰 두타가 오는 8월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두타는 5년마다 재임대 시기가 도래하는데, 올해가 그 해당 시점으로 이에 맞춰 대대적인 MD개편을 단행한다.


두타는 현재 모든 MD 개편 추진안을 열어 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트렌드가 급변하는 시대인만큼 향후 5년 후까지를 내다보고 미래 지향적인 MD 개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타는 상위권 브랜드의 경우 월 3억원 이상 매출이 발생할 정도로 높은 매출을 보여 영업 면적에 비해 입점하려는 브랜드로 넘쳐났다. 따라서 MD 방향이 정해지면 순조로운 개편이 예상된다.


동대문 시장은 이처럼 두타의 미래지향적 MD가 완성되고, DDP 개관과 롯데피트인의 활성화가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또 한 차례 세계적인 명소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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