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오핀’만의 스타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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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디자인으로 온라인 인기… 모바일에서도 이어져

2014-02-07 오전 9:40:32

한대섭 싸니커머스 대표


 


 



“여성 쇼핑몰 ‘레드오핀’을 오픈한지도 6년째에 접어들었네요.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조금 늦게 뛰어들었지만 ‘레드오핀’만의 스타일과 늘 품질에 신경쓰는 노력 덕에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쇼핑몰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한대섭 대표는 지난 2002년 오픈마켓을 통해 의류사업을 시작했고, 2009년 ‘레드오핀’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쇼핑몰을 오픈했다. ‘오픈마켓은 무조건 싸야한다’는 소비자들의 인식 때문에 더 이상의 발전은 없을 것이라 판단, 당시 셀러명이었던 ‘싸니’를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쇼핑몰을 시작했던 것.


‘레드오핀’은 베이직한 아이템을 위주로,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대 여성 고객들이 ‘레드오핀’을 즐겨 찾는 이유다.


“과거에는 시크하면서 과감한 스타일의 옷들을 판매했는데, 초창기 고객들이 30대가 되고 니즈가 달라지게 돼 ‘레드오핀만의 스타일을 보여주자’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베이직한 아이템을 스타일리시하게 보여주니까 단골 고객도 늘고, 쇼핑몰에 대한 인식도 심어주게 되더라고요.”


‘레드오핀’의 대표 아이템은 트레이닝복. 인기 아이템인 만큼 자체제작 비중이 높다. 니트나 퀼팅소재로 포인트를 주거나 개성있는 프린팅으로 활동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트레이닝의 인기는 모바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은 ‘상품을 어떻게 부각시키느냐’가 매출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희가 내세우는 상품들이 디테일한 포인트를 강조하는 상품이다보니, 모바일에서도 이런 포인트가 눈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이미지 컷에 신경쓰고 있어요. 모바일 웹도 유저들의 니즈에 맞춰 꾸준히 작업하고 있고요. 아직은 모바일이 주가 되는 단계는 아니지만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레드오핀’은 K패션의 열풍을 타고 중국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현지 오프라인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지금까지 ‘레드오핀’을 알리는데 조금 더 초점을 맞춰왔다면 올해는 기반을 다지는 해가 될 것입니다. 시장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짜야죠. PC 이용률이 낮아지는 만큼 모바일 인력을 충원하는 등 인력을 재배치하고, 내실을 다져 해외 시장에서 발을 넓히는 한 해가 됐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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