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마크 컴퍼니가 1월 7~10일 열린 ‘피티워모(Pitti Uomo)’에서 울 소재의 트렌드를 담은 시즈널 가이드인 ‘2015년 S/S 시즌 울랩(The Wool lab)’을 선보였다.
울랩은 울마크 컴퍼니와 전 세계 혁신적인 섬유 소재 업체들과의 콜래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효과적인 소싱 가이드이다.
상업적인 울 소재의 컬렉션으로서 디자이너, 소재 업체, 리테일러, 패션 브랜드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최신 울 소재와 전 세계 최고의 울 소재 생산 업체를 소개하고 있다.
‘2015 S/S 시즌 울랩’은 이번 피티워모에서 론칭된 후 전 세계 주요 트레이드 쇼에서 선보인 다음, 톱 디자이너, 브랜드, 울 소재 생산 업체, 리테일러들과의 1:1 미팅에서 개별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2015 S/S 울랩’의 7가지 테마는 다음과 같다.
1. 홍콩(HONG KONG)
영국 식민 시대가 절정이었던 1940년대 홍콩의 세련된 분위기에서 영향을 받았다. 세련된 클리어컷 플레어의 다양한 중국 전통 의상과 우아한 아웃핏에서 식민 시대의 편안한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남성복의 경우 클래식한 테일러링과 세련된 패브릭, 여성복은 전형적인 플로랄 프린트의 오리엔탈 느낌이 가미되어 있다. 라이트 그레이와 베이지가 주요 색상이다.
소재는 100%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울(더운 계절에 적합한 쿨울 콘셉), 실크, 모헤어, 린넨과의 울혼방-뉴클래식 패턴, 핀 스트라이프, 글렌 체크와 프린스 오브 웨일즈, 파인 워스티드 울 얀, 흥미로운 멜란지 등이다.
2. 엑셀시오(EXCELSIOR)
1960년대 베니스의 엑셀시오 리도 호텔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은 럭셔리하고 프레스티지한 느낌의 파스텔 컬러 트렌드이다.
체크 패턴의 재킷에 세련되고 범상치 않은 컬러가 사용되며, 여성복의 경우 세련되고 섬세한 프린트 문양의 셔츠, 남성복의 경우 시대를 초월한 엘레강스 스타일의 재킷이 포인트다. 색상은 라이트 그린, 핑크, 크림색, 오렌지 등 대체로 밝은 톤을 사용한다.
소재는100% 울, 울/코튼, 울/린넨, 울/실크, 세련된 구조와 패턴의 울/헴프-홉섹, 트윌, 파나마, 헤링본, 에비던트 세이블 오버체크, 프린트(여성복) 얀은 멜란지, 투 플라이, 크레이프, 자카드 울 저지, 파인 니트 등이다.
3. 블로그(BLOG)
현대의 증가하는 블로거들의 문화에 영감을 받았으며 독창성과 컬러풀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새로운 스타일링 코드의 사용을 통해 깊은 인상을 준다.
오늘날의 영 제너레이션은 오리지널 패턴과 각각의 강렬한 색상과 체크, 명백한 자카드 대비 효과가 있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소재는 울 100% 혹은 오리지널 스트럭쳐와 패턴을 지닌 울/린넨, 울/코튼-마드라스 체크, 맥시 비쉬와 스트라이프. 니트웨어를 위한 플레인 얀 등이다.
4. 발레라(BALERA)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이탈리아에서는 발레라(댄스홀)가 전국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발레라에는 전쟁에서 겪은 결핍을 통해 삶의 단순한 즐거움과 사는 기쁨을 춤을 통해 재발견하길 원했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미적 추구 의지와 기쁨을 단순하고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모색했으며 남성복의 경우 클래식한 컬러와 팬시 스트라이프, 여성복의 경우 극도로 여성스러운 느낌의 플로랄 프린트를 사용하였다.
소재는 코튼, 나일론, 워싱 피니시의 비스코스와 결합한 울, 팬시 패턴과 구조-스트라이프, 비쉬, 시어서커, 샴브레이와 마이크로 체크. 얀의 경우, 물린, 멜란지, 크레이프 등이다.
5. 엘리먼트(ELEMENTS)
드레스의 컷과 형태가 기하학적인 현대 빌딩의 선에 영향을 받았으며 패션과 건축의 완벽한 조합을 추구한다. 초크와 시멘트와 같은 건축 자재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을 사용하며 전형적인 일본 미니멀리즘의 깨끗함과 선형성을 추구한다. 그린과 블루 색상은 빌딩이 하늘을 향해 서 있으나 반대로 땅에 굳건히 뿌리박은 모습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소재는 100% 울 또는 울/코튼, 울/실크, 울/비스코스. 스트럭처와 패턴은 엘리먼트 테마의 분위기와 부합한다. 테마의 분위기는 거즈, 오토만, 허니콤, 아주르, 그래픽 자캬드. 울저지는 이 테마에서 아주 중요하다.
6. 프리포트(FREEPORT)
바다를 항해하는 세일링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항해에 적합한 스포티하고 고성능의 의류를 지향한다. 다이나믹하고 펀한 기능성 의류는 바다에 흠뻑 빠진 삶을 추구한다. 등대와 부표에 영향을 받은 색상과 빈티지한 느낌의 피니싱이 특징이다.
소재는100% 울, 울/코튼 또는 울/나일론-스트럭쳐와 패턴은 원앤워시드(Worn and washed) 이펙트 추구, 필름 컬러드 코팅과 본딩 처리.
7. 오지(AUSSIE)
호주 아웃백과 풍광을 배경으로 한 호주 농부들의 컨트리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을 둔 바지, 셔츠, 코트 가 기본인 심플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이다.
노을에서 보여지는 수 천개의 따뜻한 음영을 연상시키는 색상이 특징이며, 혁신성이 가미된 롱 라스팅 트리트먼트의 원앤워시드 느낌이다. 특히 울의 기능 중 봄/여름의 날씨에 적합한 체온 조절 기능을 부각시킨다.
소재는 울/코튼, 울/식물성 섬유(헴프, 린넨, 실크 등)-여성복의 경우 작은 프린트의 저지 셔츠 느낌이며, 샴브레이, 트윌, 와플, 소프트 더블 거즈. 컬러 코팅 효과와 롱 라스팅 트리트먼트. 전체적으로 원앤워시드 느낌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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