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리테일테인먼트 쇼핑몰로 전환합니다.”
가+
가-
박창국 홈플러스 몰 운영총괄 부장

2014-01-17 오후 5:11:45

 



“홈플러스가 올해 리테일과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합쳐진 ‘리테일테인먼트 쇼핑몰’로 전면 개편을 본격화합니다. 이제 고객은 쇼핑만을 위해 유통 시설을 찾지 않아요.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야 쇼핑을 하죠. 그래서 홈플러스는 3년 전부터 쇼핑몰로의 전환을 준비했습니다.”


박창국 몰운영 총괄 부장은 홈플러스를 기존 하이퍼마켓 성격의 유통 시설에서 다양한 요소가 더해진 쇼핑몰로 탈바꿈하기 위해 우리실정에 맞는 환경 연구와 이에 따른 콘텐츠를 개발했고, 지난해 테스트 후 올해 본격화에 나선다고 말한다.


“리테일테인먼트 쇼핑몰은 영화관과 놀이 시설 등의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패밀리레스토랑, 펫숍 등의 먹거리 및 재미있는 콘텐츠가 새로 강화됩니다. 또 주요 패션 콘텐츠도 SPA 브랜드와 셀렉트숍, 메가숍 등으로 변화하고요. 이에 ‘유니클로’와 오래 전부터 함께 노력했고, 드디어 지난해 접점을 찾아 부산 해운대점에서 테스트를 했어요. 곧바로 동수원점에도 ‘유니클로’, ‘탑텐’을 입점시켜 성공했고요. 여기서 ‘유니클로’가 한 달에 10억원 매출을 보이는 매출이 폭발한 겁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쇼핑몰 환경으로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하게 됩니다.”


현재 홈플러스는 140개 지점을 전개 중이다. 기존점 가운데 증축이 가능한 곳은 공간을 확장해 리테일테인먼트 콘텐츠를 추가한다. 나머지 지점 가운데 증축이 불가능한 곳은 하이퍼마켓 공간을 조정해 쇼핑몰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확장해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오픈하는 신규 지점은 아예 처음부터 리테일테인먼트 쇼핑몰 형태로 추진한다.


“우리나라는 백화점 중심에서 너무 빠르게 쇼핑몰 유통 환경으로 바뀌고 있어요. 가까운 일본만 보더라도 20년 정도 걸렸는데, 우리나라는 하루아침에 바뀌는 듯해요. 그래서 쇼핑몰에 맞는 콘텐츠가 따로 필요한데, 콘텐츠가 생겨나기도 전에 쇼핑몰 환경이 만들어져 백화점 콘텐츠가 쇼핑몰에 입점된 꼴이죠. 그래서 일본의 ‘도쿄핸즈’, ‘프랑프랑’, ‘무인양품’처럼 우리나라도 쇼핑몰에 맞는 콘텐츠 개발이 절실합니다. 현재 ‘탑텐’, ‘유니클로’, ‘반에이크’처럼 더 많은 브랜드가 나와야죠. 여기에 상상놀이터라는 ‘이미지네이션 플레이그라운드’ 놀이 시설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입니다.”


홈플러스는 리테일테인먼트 쇼핑몰로 전환을 계획한 후 새로운 앵커 콘텐츠를 확정했다. 패션에서는 SPA브랜드, 셀렉트숍, 메가숍 등을 선택했고, 엔터테인먼트 요소로는 영화관, 이미지네이션 플레이그라운드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로 패밀리레스토랑, 펫숍, 서점 등이 앵커 테넌트로 사용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지금까지 비즈니스 플랜을 세울 때 자체 조사와 전문 리서치 회사를 통한 시장 분석 후 실행에 옮겼어요. 대형마트 고객이 상품 구매시 마트의 태동기에는 가격, 그 다음 성장기에는 브랜드, 그리고 최근에는 트렌드가 중요한 구매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도 이 같은 전문 기관을 통한 조사 과정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이를 실제 MD에 반영해 실효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번 쇼핑몰 환경으로의 전환도 이 과정을 거친 후 결정한 것으로 향후 홈플러스의 성장을 이끌어 갈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리테일테인먼트 쇼핑몰은 타임스퀘어나 롯데월드처럼 광역 상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기존 하이퍼마켓의 강점을 살려 기존 콘텐츠가 가진 강한 고객 흡인력을 살린 패밀리형 지역밀착형 쇼핑몰을 지향한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