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대, 스타일태그로 진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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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겨냥한 SNS형 패션 어플

2014-01-03 오전 10:21:46

모바일에선 내가 대세! - 김문웅 SK플래닛 커머스2 사업부장


 


 



“스타일태그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SNS형 패션 어플입니다.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생 브랜드나 디자이너, 소호몰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재는 해외 유저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97년도에 SK텔레콤에 입사했던 김문웅 부장은 통신망 사업이 점점 고도화되는 환경에서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김 부장을 비롯한 6명의 기획자와 11명의 엔지니어, 5명의 디자이너가 커머스2팀에서 스타일태그 사업을 전개한다.


스타일태그는 지난 2012년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파일럿 버전을 선보여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정식 버전을 출시해 국내에도 첫 선을 보였다. 기존 어플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선보이면서 다시 0부터 시작해야 했지만, 출시 한 달 만에 10만 명이 다운로드하는 등 국내외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해외용 어플과 국내용 어플을 따로 선보이고 있는데, 상반기 중에 해외 어플에서도 국내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어플에서는 지금도 해외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스타일태그는 국내외 패션 피플들을 통해 트렌드 정보를 알아보고, 구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어플을 다운받은 유저들의 실사용은 평균 30%에 그치는데, 스타일태그는 70%가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태그를 활용한 것이 포인트. 아이템마다 태그가 표시돼 있는데 이를 누르면 비슷한 태그를 갖고 있는 아이템을 추천해준다. 또 태그 탭을 사용해 내가 원하는 태그를 최대 6개까지 선정하면 여기에 알맞는 아이템을 찾아준다.


“많은 이들이 SNS를 사용하고 있고 태깅이 자연스러운 추세여서 우리 플랫폼에도 적용해보자고 판단했습니다. 개발자들이 구축한 태그 엔진을 통해서만 태그가 분류되고 있는 데에서 나아가 유저들이 태그를 생성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아이템을 더 세분화해 분류하고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정보 제공자와 구독자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템 추천을 통해 구매까지 연결하는 매개체로 태그를 선택한 것.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도 소화하고 있다.
현재 스타일태그에 입점한 국내 소호몰과 백화점, 셀러 수는 200여 개. 아이템 수는 40만개에 이른다. 유저를 확보하는 것만큼 아이템 수를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제휴 업체를 늘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새해에는 더욱 새로워진 스타일태그를 보여주기 위해 할 일이 많습니다. 태그 추천의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과 함께 자체 결제 모듈을 개발해 적용할 것입니다. 또 한국과 뉴욕에서 패션위크가 열리는 2월에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시스템이 발전하고 입소문을 타게 되면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고, 마케팅 수단으로써 역할도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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