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도나카란 뉴욕(Donna Karan New York)」이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된다. 심플하고 페미닌하며 활동적인 ‘뉴요커 스타일’을 주창해 온 「도나카란 뉴욕」은 뉴욕이라는 말을 삭제한 「도나카란 컬렉션(Donna Karan Colleticon)」으로 재탄생된다.
그렇지만 직장이나 모임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적이고 심플한 디자인 방향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브랜드 명칭을 변경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LVMH에서 밀리는 듯한 느낌과 지루해진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드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도나카란」은 LVMH에 실질적으로 인수되면서 급성장세가 기대되었지만 LVMH의 상대적 외면과 머천다이징에 ‘새로움이 적다’는 평가를 받으며 밀려나는 듯한 느낌을 주어왔다. 여기에 디자이너 도나 카란의 신경쇠약설과 백화점 매장에서 밀려나는 사건이 겹치면서 업계의 우려를 받아온 상황.
올해 브랜드 탄생 20주년을 맞는 「도나카란」은 브랜드명 변경과 함께 핸드백 컬렉션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하고 매시즌 7개의 신규 아이템을 추가하며 전통을 쌓아나갈 방침이다. 또한 로고가 도드라진 기존의 핸드백 브랜드와 달리 골드 태슬을 ‘도나카란 핸드백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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