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운 소재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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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 ‘사상 최대

2013-12-06 오전 10:54:51

태평양물산의 베트남 프라우덴 가공 공장 조감도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불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실적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6671억원, 영업이익은 2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9.62%, 81.51% 증가한 수치다. 또 당기순이익은 9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6.27% 증가해 상반기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다운 소재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프라우덴사업부의 다운 소재 공급 물량 증가와 의류 사업 부문에서의 아이템 다변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라우덴 사업과 의류 사업 부문에서 신규 바이어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이뤄졌다. 실제로 태평양물산은 기존 의류 아이템 공급과 함께 신규 바이어를 통한 아웃도어, 액티브 스포츠웨어 제품 공급을 확대, 고부가 의류 제품 수주를 가능케 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일찍 다가온 추위 탓에 겨울철 보온 효과가 뛰어난 다운 소재의 선호도가 급증했다”면서 “다운 소재 전문 브랜드인 ‘프라우덴’의 경우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아웃도어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웨어 시장 공략과 니트 부문 강화를 통해 2, 3분기에 집중되었던 물량이 연간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개선된 수주 시스템이 정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석원 대표는 “베트남 지역의 프라우덴 전문 가공 공장이 완공되면 생산 능력(CAPA) 증가와 함께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동남아 지역에 위치한 신규 바이어에 직공급도 가능해 내년 다운 소재 부문의 매출 전망도 밝다”고 전했다.


또 “2013년까지 성장을 위한 경영 활동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수익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경영 방침을 정립하고, 신규 바이어 확대와 시기별 공급 아이템의 다변화로 내년에는 약 5% 수준의 영업 이익률 달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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