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트렌드의류팀 황장순 과장(왼쪽), 임종원 대리 |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 콘텐츠 제작,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파트너 업체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팀 내에 저희 큐레이터들과 콘텐츠 디자이너, 에디터들이 함께 배치돼 있어요."
쿠팡은 협력사와의 소통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팀 배치를 효율적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MD팀, 콘텐츠 제작팀과 같이 기본적인 팀 구성에서 벗어나 업무가 일어나는 순서대로 필요한 인력들이 한 팀에 배치된 것. 이는 협력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치하는데 더욱 도움을 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큐레이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트렌드를 분석해 협력사들의 매출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실질적인 판매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포인트를 짚어주고 브랜딩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이들의 몫이다.
"최근에는 준브랜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화를 준비 중인지, 생산력이 있는지, 배송에는 차질이 없는지가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에요. 모든 제품은 샘플에 한해 검수를 진행하는데 '큐레이터가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자'는 것이 저희의 모토죠."
인터뷰를 진행하는 짧은 시간에도 황 과장과 임 대리의 휴대전화에는 협력사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딜을 진행하기 위해 수많은 미팅과 연락을 거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협력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장단점을 파악하게 된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
"소셜커머스는 판매는 물론 마케팅 수단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 단계 진화된 유통 모델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하루종일 꽉 찬 업무 스케줄로 인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그만큼 보람도 큽니다. 쿠팡의 역량이 확대되는 만큼 협력사들에게 좋은 파트너가 되어야죠."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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