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은 전용준 '루이까또즈' 회장(왼쪽) |
전용준 ‘루이까또즈’ 회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훈장인 '슈발리에'를 수상했다.
'슈발리에'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음악과 미술, 영화, 문학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활약을 보인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용준 회장은 ‘루이까또즈’의 문화 마케팅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에 공헌한 바를 높이 인정받아 문화예술 공로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이번 전 회장의 수상은 최초로 문화예술인이 아닌 기업인이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지휘자 정명훈, 배우 윤정희, 피아니스트 백건우 부부, 재즈가수 나윤선, 배우 전도연 등이 훈장을 받았다.
전 회장은 지난 25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훈장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전 회장의 가족 및 ‘루이까또즈’ 임직원들을 비롯해 다니엘 올리비에 주한 프랑스 문화원장, 패트릭 올리비에 前 프랑스 문화부 감사총국장, 다니엘 까뺄리앙 주한 프랑스 문화원 영상교류 담당관, 숙명여대 불문과 문시연 교수, 배우 구혜선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전 회장은 지난 2006년 ‘루이까또즈’ 프랑스 본사를 인수, 사업의 중심을 한국 시장으로 옮겨왔다. 이후 국내에 브랜드 기원인 프랑스 문화를 알리기 위해 퐁피두 미술관 한국 순회 전시, 베르사이유 한국전, 20세기 프랑스 사진의 거장전, 엘리자베스 비달 공연, 씨네프랑스 영화, 부산국제영화제, 푸조 자동차와의 콜래보레이션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하며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에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전 회장은 “지난 23년간 ‘루이까또즈’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간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로서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점을 인정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훈장을 계기로 앞으로 양국의 발전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제롬 파스키에 주한 프랑스 대사, 전용준 '루이까또즈' 회장, 씨네프랑스 홍보대사 구혜선, 다니엘 까벨리앙 주한 프랑스 문화원 영상교류 담당관 |
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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