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금 화면에서 만나는 쇼핑…매일 100가지 아이템 선별
“라떼스타일은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서 만나는 모바일 쇼핑몰입니다. 그동안 리워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끌어왔던 AD벤처스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CPS(Cost Per Sales)의 첫 모델이죠.”
'라떼스타일'은 잠금 화면에서 MD가 선별한 데일리 인기 아이템 100가지를 화보식으로 보여주는 모바일 쇼핑 어플이다. 화면은 남성몰과 여성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아이템을 터치하면 상세보기 페이지나 장바구니 기능인 스타일 담기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상세보기로 이동하면 랜덤으로 포인트가 적립돼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강화했다.
AD벤처스는 리워드 어플 '뷰티라떼'와 '메디라떼'를 선보인 벤처이자 리워드 모델의 선두주자인 '애드라떼'와 '라떼스크린'으로 유명한 앱디스코의 합자회사이다. 라떼스타일에는 그동안 주력해왔던 리워드 기능을 빼놓지 않으면서도 온라인 쇼핑몰들을 입점시켜 판매 수수료로 수익을 내는 세일즈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손원익 이사는 “아무래도 처음으로 세일즈 모델에 도전하다보니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콘텐츠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라떼스타일을 만들게 됐다. 아직까지 모바일 쇼핑 어플에서는 정형화된 모델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어플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우리의 의도였다”고 밝혔다.
손 이사는 외국계 컨설팅 회사와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력으로 '5~10년 안에 유통 시장이 모바일로 넘어올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그와 뜻이 같은 사람들이 함께 AD벤처스에 모였고, 이들의 강점인 IT와 평소 관심 있어 하던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해보자는 의견이 모여 라떼스타일을 내놓게 됐다.
“현재 라떼스타일에는 20개의 쇼핑몰들이 입점해 있어요. 입점 업체들은 저희가 직접 선별해 접촉한 업체들이죠. 아직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당분간 입점 제의를 고사하겠지만 내년엔 라떼스타일이 안착하면 신진 디자이너나 개성있는 소호몰들의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입니다.”
잠금 화면에서 100가지 아이템을 보여주는 라떼스타일에는 특정 몰이 인기를 끌기보다는 아이템이 부각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시장에서는 개인화에 따른 정보 제공이 적합하다는 것을 미리 판단한 것이다.
“라떼스타일을 통해 여러 가지 상황을 점검해보고 테스트 한 뒤 내년 중 다른 버전이나 새로운 어플로 출시하려고 합니다. 이용자들이 많은 정보를 오히려 공해라고 느끼기 때문에 큐레이션 기능을 최적화하는 방안도 중요한 테스트 중 하나입니다.”
이와 함께 라떼스타일의 정식 버전은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도 플랫폼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손 이사는 “스타일 어플과 관련해 모바일 업계의 지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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