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에르비죵 바이어가 선정한 베스트 소재
◇ BEST OF SEASON
매 시즌 프리미에르비죵에서 진행하는 선호도 조사는 차기 패션 마켓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자료다.
이번 조사는, 전시 업체 35%를 대상으로 진행 되었으며, 산술적인 분석 외에, 전시 업체의 코멘트로 결과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가을 겨울에 이어서, 이번 시즌도 장식과 볼륨이 더욱 강조되는데, 재킷, 코트 및 팬츠 분야까지 크게 확산되었으며, 여전히, 직물들이 실루엣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패션 실루엣은 절제된 방향으로, 차분하지만 에너지 있는 컬러와 섬세한 자카드, 기하학적인 형태, 컬러 및 텍스처에 의해서 숨겨진 꽃들, 볼륨, 3D 입체, 무겁지 않은 두께감, 공기를 채운 둥근 형태감, 거품, 부풀린 입체감… 이러한 것들이 정교하게 조합된다.
◇ THE SEASON’S TOP COLOUR
이번 14-15 가을·겨울의 베스트 컬러들은 전체적으로, 짙고 차분하지만, 에너지가 가득하다.
다크 네이비, 다크 브라운, 다크 그린과 함께, 다크 레드가 아우터 및 바텀에 강조된 것이 특징인데, 장식 소재가 아우터 및 바텀으로 확대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또한, 이너로는 레드와 그레이 계열이 베스트로 선정 되었다. 어느 시즌보다도 레드의 강세가 눈에 띈다.

◇ FABRIC HIGHLIGHTS
부드러운 컴팩트함 찾기가 바이어들의 우선 과제였으며, 텍스처, 그 중에서도 볼륨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장식과 텍스처들의 판타지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한, 이중직-더블페이스는 수요와 공급면에서 더욱 증가,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모든 용도 및 마켓에서 스트레치가 매우 중요했다. 또한 패턴의 표현에 있어서는 모호한, 흐릿한 효과가 강조되었다.
◇ WOMENSWEAR
여성복 바이어들은 그들만의 시그니처 소재 찾기에 집중한다. 따라서 개성적인 소재의 선택이 더욱 강해졌다. 엘리건트한 디자인을 위한 컴팩트하면서 라운드 형태를 만들어내는 직물들, 일상적인 패턴들, 특별한 날을 위한 일탈적인 장식들 모두 텍스처를 강조한 팬시 소재가 선택되었다.
편안함을 포기할 수는 없기에 스트레치는 필수적인 요소였다.
여성 코트와 앙상블을 위해서는 다양한 체크와 자카드, 프린트들의 팬시한 직물들과 크레이프와 같이 컴팩드하면서도 라운드 형태를 이루는 직물들, 텍스처가 있으면서도 푹신하고 두께감이 있는 직물들이 선호된 것으로 보아, 좀더 볼륨감 있고 장식적인 코트가 예측된다.
탑과 원피스를 위해서는 라커광택, 인조보석, 따뜻하면서도 비치는 소재들, 입체적인 텍스처로 단조로움을 탈피한 솔리드 기본물들이 특징적이다. 전체적으로 강조된 디자인 방향은 기하학적인 모티브, 광물과 식물의 정교한 모방, 차갑고 대담한 금속 광택이 중요했다.

◇ MENSWEAR
약간의 일탈과 캐주얼 감각에 의한 새로운 댄디함이 창조되었다. 시즌 키워드인 독창성과 함께, 절제된 조화가 중요했다. 남성복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재킷과 팬츠 소재가 일치되지 않으며, 정장 소재에도 팬시함이 믹스되면서, 일탈 효과를 준다는 점이다.
남성 소비자들의 변화를 그대로 반영하는 결과였다. 하지만 이러한 일탈은 다크 컬러 레인지를 통해서 댄디함을 유지한다.
남성 재킷과 코트를 위해서는 콘트라스트 되는 효과의 이중직이 강조되었으며, 부드러운 실루엣을 위한 펠트와 기모 직물들과 흐릿한 체크의 판타지 소재가 선정된 것으로 보아, 남성복도 장식적인 아우터가 강하게 예측된다.
또한 수트와 팬츠를 위해서는 흐릿한 외관의 텍스처와 패턴, 울 코튼, 릴랙스한 느낌의 캐주얼 수트와 같은 워싱된 드레이프 소재 등이 특징적이었다.
셔츠와 탑을 위해서는 잔잔한 팬시 직물들과 빛 바랜 체크들이 셔츠를 위해서 강조 되었으며, 셔츠를 대체할 수 있는 우아한 니트. 울저지와 2톤 폴로피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남성복의 캐주얼화는 소재에서부터 시작된다.
◇ MEN‘S & WOMEN’S CAUALWEAR
진즈웨어와 캐주얼웨어가 팬시한 소재를 통해서,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번 시즌은 획일적인 것에서는 벗어나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너무 과한 것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흐릿한 외관과 적절한 판타지 직물이 해법이었다. 여기에 맞추어, 재킷과 파카 등의 아우터를 위해서, 컴팩트한 니트와 다양한 직물의 본딩에 의해서 장식적이면서도 기능적이고 매혹적인 더블 소재가 인기였다.
팬츠를 위해서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장식적인 직물들이 일상을 위한 판타지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지난 4시즌 동안 약간 주춤했던 워싱이 다시 시장을 점령했다. 셔츠와 탑 또한 마찬가지 경향이다.
오버셔츠를 위한 커다란 체크들과 기모된 따뜻한 코튼, 다양한 효과와 장식의 플리스들, 흐릿한 프린트의 직물을 바이어들은 선택했다.
◇ ACTIVE SPORTS & OUTDOOR
아웃도어-액티브 스포츠-남성복-여성복의 고유 경계가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욱 모호해지고 있다.
액티브 스포츠웨어와 시티웨어의 연결은 더 많은 바이어들에게 중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상호작용은 서로 보완된다. 시티웨어는 더욱 테크니컬한 직물들을 활용하며, 기능성 의복들은 더욱 패셔너블해지면, 도시적인 아름다움과 디자인을 추구한다.
그 결과, 액티브 스포츠 & 아웃도어 마켓에서는 다양한 금속 광택의 소재, 매트한, 좀 더 자연스러운 외관의 기능성 직물들, 캐머플라지 모티브, 고기능성과 보호성의 정통 3D 직물들, 보온과 진정 효과, 발수 기능의 니트들이 인기 소재로 선정되었다. 오거닉 소재들과 재활용, 환경친화적인 소재들은, 이전에는 항상 공급이 수요보다 월등히 컸지만, 이번 시즌은 이례적으로, 수요 및 공급의 양적인 측면에서 순조롭게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화 / 유혜령
FIN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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