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이 젊은 홈쇼핑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30대를 집중 공략해 성장동력을 키우고, 젊은층이 선호하는 ‘패셔너블한 홈쇼핑’으로 만들 것입니다.”
롯데홈쇼핑 패션 부문을 총괄하는 하동수 이사는 22개 패션 브랜드 론칭을 주도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그는 패션이 홈쇼핑 판매의 핵심적인 카테고리로 부상하면서 홈쇼핑의 인지도를 높이는 수단이 됐다고 판단, 단계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9월부터 내셔널 브랜드를 중심으로 22개 브랜드 론칭을 시작했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백화점 브랜드로 타 홈쇼핑과 차별화를 꾀하고, 향후 롯데홈쇼핑과 함께 커나갈 수 있는 브랜드를 가리기 위한 첫 발을 뗀 것이죠. 내년 S/S 시즌부터는 옥석을 가린 자리에 수입 브랜드를 더해 더욱 풍성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하 이사는 22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직접 인터넷으로 자료를 모으고, 현장에서 조사를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한 해외 브랜드와 이달 말 PB 개념으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선보인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신뢰가 필수 요소. 하 이사는 롯데홈쇼핑이 소개하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브랜드 히스토리를 보여주고, 고객과의 소통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고객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MD·PD·쇼호스트 등 정보 전달의 중심에 서 있는 직원들에게는 진실성을 강조한 것.
“홈쇼핑 패션 부문은 힘들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소비자의 반응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한 하 이사는 “마지막 단계는 직매입 단계를 안착시켜 소싱부터 판매, 사후 관리까지 독자적인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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