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소재 메이커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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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3000억 투자 새만금에 PPS 공장 설립

2013-10-10 오후 6:23:26


 

도레이첨단소재(회장 이영관)가 대규모 투자로 새로운 소재 생산에 나서며 글로벌 신소재 메이커로 우뚝 서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가 日 도레이(대표 닛카쿠 아키히로)와 함께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에 PPS 수지와 컴파운드, 원료인 황화수소나트륨(NaSH)과 파라디클로르벤젠(p-DCB) 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관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것.


도레이의 외국인직접투자자금(FDI) 860 억원을 포함해 총 3000 억원이 투입될 PPS 일관 공장은 새만금산단 내 21만 ㎡(6만 5000평) 부지에 올해 말 착공해 연간 PPS 수지 8600 t, PPS 컴파운드 3300 t을 2015년 하반기부터 생산할 예정이며, 연이어 설비 규모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7일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영관 회장은 “도레이가 보유한 세계 1위의 PPS(폴리페닐렌 설파이드) 수지와 컴파운드 기술을 처음으로 한국에 들여와 생산한다”면서 “日 도레이는 PPS 수지와 컴파운드는 물론 필름과 섬유까지 생산할 수 있는 종합 메이커로써 PPS 세계 시장에서 25%를 점유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PPS 수지는 값이 싸면서도 우수한 내화학성과 내열성을 갖춰 전기 자동차, 화력 발전 분진 제거용 백 필터, 첨단 섬유 소재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생산 제품의 대부분을 중국 등 해외에 수출하고 일부는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원료에서 컴파운드에 이르는 일관 공급 체제를 갖춰 아직까지 수입에 의존해온 국내 시장에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 증대도 기대된다.


당초 대단위 공장 건설 후보지로써 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세안 국가들과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으나 산업통상자원부와 김완주 전라북도 도지사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새만금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만금은 다양한 원료 조달이 용이하고 중국 시장과의 지리적 접근성, 전문 인력 확보, 교통과 신항만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되어 선정됐다.


한편 PPS 컴파운드의 한국 시장 규모는 2012년 연간 4000 t에서 2020년 8000 t, 세계 시장은 2012년 7만 t에서 2020년 14만 t으로 연평균 8%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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