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실무형 인력 채용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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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수조, 11월 20일‘채용 박람회’ 열어

2013-10-10 오후 6:22:21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취업 맞춤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이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시행 중인 특성화고교 우수 인력 채용 지원 사업이 섬유·패션 업계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벤텍스·성안·패션인사이트 등 섬유ㆍ무역ㆍ패션 등 유망 중소 기업 10여개사에 특성화고 인력을 소개했다”면서 “인사 관계자들이 추천 학생들을 면접한 후 일에 대한 열정과 우수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채용 인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채용된 학생들의 업무 적응 능력이 뛰어나 각 회사가 만족을 표했다는 것.


 또 “강도 높은 교육에도 학생들이 이탈하지 않고 열심히 수강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 이해력이 높아 기업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섬유ㆍ무역ㆍ패션 업체의 수요를 바탕으로 무역영어와 무역실무, ERP 회계실습, 사무정보처리, 직장인소양 등 커리큘럼으로 ‘취업 맞춤반’ 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이라는 것.


섬유수출입조합은 이번 취업 성과를 계기로 더 많은 특성화고교 우수 인력이 중소 섬유·패션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20일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2013 특성화고교 우수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다.
조합과 특성화고교에서는 각각 우량 중소 기업 발굴, 우수 인력 추천이라는 역할 분담을 통해 기업 인재상과 채용 수요에 적합한 1:1 맞춤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람회에 참가할 학생들은 서울·경기 소재 20여개 특성화고교 졸업 예정자 중 취업 지원 담당 교사의 추천을 받은 50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되며, 학생들에게 사전에 참가 기업 정보를 제공해 3지망까지 지원하는 기업을 선택한 후 이력서를 제출해 박람회장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막연히 지원자를 기다리는 일반 취업 박람회와 달리, 참가 기업들이 사전에 지원한 학생들의 이력서를 미리 검토한 후 조정된 스케줄에 따라 효율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또 조합은 박람회를 통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지 못한 참가 기업을 위한 사후 관리도 계속할 방침이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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