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디젠 ② 디지아이 ③ 마카스시스템-미마키 ④ 웰퍼스트-엡슨 |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원단이 화려한 컬러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프린터 생산·판매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6일 COEX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에서는 디젠 등 4개 업체가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를 전시했다.
디젠은 2013년 신제품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인 ‘파피루스(Papyrus) 블랙’을 선보였다. 기기는 순수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며, 잉크는 이탈리아에서 OEM 방식으로 공급받고 있다. 8색 컬러 전사 방식으로 시간당 16~20㎡ 프린팅이 가능하다. 가격은 건조기 포함 대당 2480만원. 이 회사는 직사 방식에 주력하다가 최근 전사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달 말 부평 본사에서 ‘오픈 하우스’를 열고 생산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아이는 올해 6월에 론칭한 ‘패브리젯(Pabrijet) FD PRO Ⅱ’를 선보였다. 순수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9색 컬러 직사 방식으로 시간 당 60~80㎡ 프린팅이 가능하다. 가격은 비싸지만 잉크 소비가 적어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고, 프린팅 속도가 빠르고 A/S가 신속한 것을 자랑한다. 이미 이탈리아·중국·터키·인도 등에 수출됐다. 가격은 대당 1억8000만원.
마카스시스템은 일본 미마키의 ‘JV5-160A’를 선보였다. 4색 컬러 전시 방식으로 시간 당 45~54㎡ 프린팅이 가능하다. 별다른 옵션이 필요 없어 사용하기에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대당 2300만원. 일본 미마키의 국내 총판으로 수성, 전사, 솔벤트, UV경화 프린터 등 실사 출력에 관한 다양한 장비 라인업을 전개하고 있다.
웰퍼스트는 엡슨의 DTP 기기 64인치의 ‘슈어 컬러-F7000’과 44인치의 ‘슈어 컬러-F6000’ 두 종류를 선보였다. 전사 방식으로 100m의 롤을 걸어 시간당 평균 30~63㎡를 프린팅할 수 있다. 대당 가격은 각각 1990만원, 920만원이다. 엡슨의 전사용 정품 잉크인 ‘잉크 스토리’를 1.5 ℓ 대용량 탱크에 탑재해 사용한다. ‘잉크 스토리’는 ‘Oeko-Tex’의 친환경 인증도 받았다. 엡슨이 헤드를 만드는 회사라 전사용 프린터에 최적화된 장비를 부착, 고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권오덕 디젠 DTP사업부장은 “글로벌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디지털 날염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확신한다. 아파트형 공장 등 좁은 공간이라도 얼마든지 설치가 가능해 중소 날염 업체들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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