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아웃도어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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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멜트·복합 레이어 라미네이팅 원단 출시

2013-09-16 오전 10:46:54



아웃도어 패션 소재가 끊임없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관련 업체들이 고기능성·고감성 아웃도어 소재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는 것.


최근 신한산업은 핫멜트 라미네이팅(Hotmelt Laminating) 기술로 ‘숨 쉬는(Breathable)’ 고기능성 아웃도어 소재를, 신풍섬유는 고감성 복합 레이어 아웃도어 소재를 각각 선보였다.


이종훈 신한산업 이사는 “기능성 원단에 라미네이팅 처리해 아웃도어용 원단을 개발, 최근 숨 쉬는 아웃도어 소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핫멜트 라미네이팅 기술은 일반 습식 코팅과는 달리 박막(Membrane) 필름에 열을 가해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원단에 붙이는 방식이다. 멤브레인은 특정 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켜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고체의 얇은 막이다. 필름은 물 분자와 결합하는 친수성 필름과 미세한 많은 구멍이 있어 물 분자와 쉽게 결합하지 못하게 하는 소수성 필름이 있다.


핫멜트 라미네이팅은 원단과 필름 소재의 제한이 없으며, 제조 방법이 간단하고, 어떤 기능성 소재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제조 코스트를 낮출 수 있다. 친환경적이며, 세탁 내구성도 뛰어나다.


신한산업이 내놓은 ‘이나프(ENAFF)’가 숨 쉬는 라미네이팅 방투습 원단이다. 소재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트레치(나일론, 폴리에스터), 교직 원단 등이며, 기능성 필름으로는 고어텍스나 듀퐁 폴리에스터 등을 사용한다. 이 원단은 등산복·낚시복 등에 주로 사용된다. 또 선명한 색상을 지니고 독특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나일론 소재인 ‘노블(Noble)’은 평직, 트윌, 립스톱(Rip Stop) 조직 등으로 생산되며 고어텍스나 이벤트 원사를 주로 사용한다. 매년 100만 야드 이상 생산되는 가장 핫한 아웃도어 소재다.


또 신풍섬유는 인체의 피부와 접촉되는 면이 매우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게 하고, 물이 묻어도 젖거나 배지 않는 내수압 기능과 투습 기능 등을 극대화한 복합 레이어 소재를 선보였다.


박형언 신풍섬유 상무는 “복합 레이어 라미네이팅 기술을 이용해 고압의 전자파를 원단에 쏘면 표면 장력이 올라가 접착성이 개선되는 플라즈마 개질이 일어나고, 라미네이팅할 경우 접착면의 박리 강도가 향상된다. 적정 롤러를 선정하고 작업 온도와 압력을 최적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최장 2400mm의 대면적 폭으로 가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풍섬유가 내놓은‘이노셀(Inno cell)’은 기존 제품보다 피부 접촉면의 소프트한 감성을 극대화해 경량화한 3레이어의 기능성 라미네이팅 소재다. 바람막이 점퍼와 골프·조깅복 등 스포츠 의류, 재킷·점퍼 등 일상복, 모자 등에 적용된다. 또‘스윙쿨(Swing Cool)’은 쾌적한 신체 조건을 유지시켜 주는 흡한속건 소재. 이중 구조로 표면이 부드러우며 스트레치성이 탁월하다.


이면은 피부의 땀을 빨리 흡수해 발산시킨다. 주로 듀폰의 코듀라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하다. 등산복은 물론 육상·골프·농구·테니스·사이클링·조깅·승마 등 스포츠 의류, 양말·장갑·모자 등 잡화류, 청바지 등에 적용된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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