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전문가 양성에 혼신 다할 터”
가+
가-
김일산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부장

2013-09-02 오후 4:58:49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섬유·패션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젊은 인재들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업계에 폭 넓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역아카데미는 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한 맞춤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무역아카데미의 김일산 부장은 할 말이 많은 듯했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지시로 지난 7월 섬유·패션 전문가 과정을 개설, 제1기 38명의 교육을 진행해온 그는 “세아상역 등 의류 벤더들이 요구하는 대응 시스템을 고려해 전문가 과정을 만들었다. 의류 벤더 등의 원단·소재 분야 취업 수요를 파악해 업계 취업 실적과 연계하며 교육 대상 인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태평양물산은 채용설명회를 열고 공채 대상 14명 중 4명을 ‘섬유 전문가 과정’ 수료자에게 배정해 특별 공채키로 결정했다.


9월부터 열리는 채용 설명회에서도 한세실업·세아상역·한솔섬유 등 대형 의류 벤더들이 앞장서 이들을 우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팬코 등 8개 의류 업체가 1~3명의 채용 의향서를 보내왔다.


섬유 전문가 과정은 5개월 동안 외국어 400시간과 직무 400시간 등 총 800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상담을 위한 어학 능력을 바탕으로 의류 벤더 기업들이 요구하는 상담 프리젠테이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치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들에게는 영어 이외에도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인도네시아어 교육도 실시 중이며, 니트와 우븐 제작 공정 현장 실습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섬유 전문가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1기 교육생들은 오는 11월 교육을 모두 마치며, 연말까지는 90% 이상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장은 “최근 업계에서는 스펙 위주에서 벗어나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열정을 우선시하는 채용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무역아카데미는 대상 인원 모집에서부터 교육까지 인터넷을 통한 체계화된 사이버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섬유 전문가 과정에는 1인당 500만원의 교육비가 투입되는데 본인은 40%만 투자하면 된다. 이번에는 5:1의 경쟁률을 통과한 토익 평균 점수가 860점 이상 대학 졸업 및 예정자 중 38명을 선정했다.


김 부장은 “이들은 가르치는 대로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면서 “수요 업체에서는 커리큘럼을 호평하며 이미 채용한 직원을 맡아 교육을 실시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을 정도” 라고 희망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