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 서비스, 굿 디자인, 굿 프라이스. 이 3가지 강점을 내세워 품격있는 쇼핑 서비스로 동대문 시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리드해 나가겠다.”
임준원 롯데자산개발 리테일 운영사업 부문장은 이달 말 문을 여는 신개념 쇼핑몰 ‘롯데 피트인(FITIN) 1호점’에 3가지 차별화 요소를 적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구성과 운영을 펼칠 계획이다. 동대문 패션TV를 리뉴얼한 ‘롯데 피트인 1호점’은 기존 유통 비즈니스와는 차원이 다른 백화점 수준의 품격있는 서비스 제공을 하겠다는 것이다.
동대문 상권에서는 드물게 ‘가격 정찰제’를 실시하고, 캐리어 보관함과 화장실 피팅룸 설치, 넓고 쾌적한 수선실을 구비했다. 또 쇼핑 공간에 비정형 보로노이 디자인을 접목시켜 업그레이드된 공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비롯해 외국인을 위한 텍스리펀드 서비스, 인기 화장품·기념품·럭셔리 시계 등을 모두 같은 층인 6층에 구성해 편리한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피트인은 자금력이 약한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 시스템도 실시해 현실적인 혜택이 되고 있어 좋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의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권 대출을 일으켜 입점 업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피트인은 기존 백화점에서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로도 눈길을 끈다.
우선 패션 공간에 ‘굿 디자인’ 상품을 위해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협업해 기존 디자이너는 물론 신진 디자이너 숍을 구성한다. 롯데 피트인만의 유니크한 상품 비중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참신한 브랜드 발굴을 위해 명동 레벨5와도 MD 대행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MD를 보여준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함께 구성하는 5층 전체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공간이다. 디자이너들이 패션쇼를 통해 매 시즌 신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상시 패션쇼 무대도 마련된다. 다른 층에는 가로수길과 홍대 일대의 편집숍과 대표적인 온라인 업체를 입점시켜 한층 유니크한 MD를 선보이고자 한다.”
지하 2층에는 IT 패션 공간이라 불리는 스마트 디지털존이 처음으로 들어선다. 식음 강화에도 열심이어서 7층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라시드의 손길이 스쳐간 몽환적인 F&B 공간으로 연출된다. 푸드캐피탈이라 불리는 이곳에서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음식 메뉴를 접할 수 있고 8층의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에서는 한·중·일 3국의 메뉴도 제공된다.
롯데 피트인은 경쟁력 있는 굿 프라이스 서비스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평균 입점 수수료를 패션 부문 25%, 가전 및 기타 21%대로 잡았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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