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혁신 산업으로 재도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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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섬유·의류·신발 업계 간담회서 강조

2013-04-18 오후 8:38:35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가운데)은 지난 5일 섬유·의류·신발 업계 간담회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5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섬유·의류·신발 업계 간담회에서 섬유·패션 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윤 장관은 “섬유·의류·신발 등 전통 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면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특히 제조 시설은 도심에 위치해 있어 제조 환경을 개선하면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한 분야”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기술 개발, 환경 개선 등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고부가 혁신 산업으로 재도약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정부는 섬유·패션 글로벌 전문 기술 개발에 317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하는 등 중소·중견 기업 위주의 ‘섬유 스트림간 기술 개발 협력 사업’ 지원을 강화한다. 또 국산 우수 섬유 소재에 대한 ‘제값 받기’ 수출을 위해 주요 전시회에 ‘특허 소재관’을 운영키로 했다.  의류·봉제 산업에 대해 서비스·문화 산업 등과 융합해 공정 단축과 효율화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고효율 생산 시스템, 초고속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자동 재단 시스템, 온라인 샘플 생성 프로그램 등에 대한 R&D 분야를 지원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과 김동수 부회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이영규 웰크론그룹 대표, 신발 부문에서 권동칠 신발산업협회 회장(트렉스타)과 김성옥 신발피혁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심형 제조 산업인 봉제·신발 산업 등을 육성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선 순환적 산업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부산 신발·봉제 전용 아파트형 공장 건립, 동대문 의류·패션과 경기 북부 지역 니트 소재의 연계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대구의 섬유 소재와 부산의 신발 산업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키로 했다. 지난 2월 섬유-신발 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협력 과제를 발굴 중이다.


부산 신발 산업의 글로벌 명품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무재봉 신발 제조 공정 및 신소재 연구 개발에 올해 2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5년 간 100억원을 지원하고, 신발 성능 표준화와 인증 기반 구축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최근 현안으로 ‘개성공단 사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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