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보다 센 ‘도레이카’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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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연 2200t 생산, 국내 및 美·中 등지에 수출

2013-04-10 오후 3:57:52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3공장에서 고성능 탄소 섬유 1호기 공장 준공식 및 2호기 증설 기공식을 가졌다. 도레이첨단소재 제공


도레이첨단소재가 강철보다 10배 강한 고성능 탄소섬유 ‘도레이카(TORAY CA)’ 양산을 시작했다.
 
일본 도레이와 한국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3일 구미 4차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 구미3공장에서 고성능 탄소 섬유 1호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 도지사,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벳쇼코로 주한 일본 대사,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하지만, 무게는 4분의 1인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특히 고성능 탄소 섬유는 우주항공 분야, 자동차, 구조 재료, 고압용기, 풍력발전소 날개 등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최고급 경량소재다.


이영관 회장은 “도레이 첨단소재는 앞으로 산업용 탄소 섬유의 중핵 제조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전후방 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상호 경쟁력을 결합해 국내에서 탄소 섬유 산업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레이는 이번 1호기 공장 준공과 동시에 2014년 3월 가동을 목표로 연간 2500t 규모의 2호기 공장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세계 최고 품질의 탄소 섬유 ‘도레이카’를 연 2220 t 생산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


도레이는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환경?에너지 분야, 자동차?항공기 분야 및 고급 스포츠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추진, 성장 시장에 대응하고 탄소 섬유 ‘도레이카’ 복합 재료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탄소 섬유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15년 7만t, 2020년에는 14만t 규모로 2020년까지 연평균 16%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업용 18%, 우주항공용 12%, 스포츠 7%의 연평균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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