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화장품협회 회장인 E. 스콧 비티가 최근 개최된 연례회의에서 규제를 막고 국가별로 상이한 규정에 대해서는 통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미국화장품협회는 최근 한국, 중국,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 국가 등 11개국의 관련 무역 협회를 초청해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베이커스 호텔에서 3일간 치러진 이번 연례회의에는 화장품 관련 규제에 관한 논의가 뜨거웠다.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화장품 정책과 규정에 대한 ‘일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엘리자베스 아덴」의 회장이자 CEO인 E. 스콧 비티 미국화장품협회 회장은 ‘도를 넘어선 규제’를 막고 ‘화합’해서 매출과 유통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비티에 따르면 지금 화장품 업계는 향수의 알러지 성분에 대한 유럽연합의 새로운 규정과 중국 정부의 화장품 원료의 ‘포지티브 리스트’ 작성이라는 ‘긴박하고 중요한 도전’에 국면하고 있다. 유럽연합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는 지난해 7월, 향수가 피부병을 유발한다는 보고서를 받고 제품에 잠재적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알레르겐 목록을 기재하도록 업체에 권고한 바 있다.
비티는 “두 가지 모두 전 세계 우리의 조력자들과 함께 우리의 협동력을 보여줘야 할 이슈의 예”라며 “우리가 한 목소리를 낸다면 더 강력해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즐리 웨스틴 미국화장품협회 사장은 EU가 유럽 화장품 규정을 재정비 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화장품 회사들은 EU의 의도를 완전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G」 글로벌 셰이브케어(Global Shave Care) 패트리스 루베트 사장은 “세계적 화장품 규제 일치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이를 위한 EU와 US의 공통 라벨링 포맷 제정 등을 포함한 3~4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모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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