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쉘러코리아가 전개하는 친환경 발수 가공인 ‘에코리펠(ecorepel)’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최근 세계적인 환경 보호 단체인 그린피스가 유해 물질인 플루오르카본을 함유한 섬유 가공의 긍정적인 대안으로 ‘에코리펠’을 추천한 것.
이 회사 관계자는 “에코리펠은 생태학적으로 안전한 가공으로서 플루오르카본을 함유하지 않으며 자연 분해가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그린피스의 ‘아웃도어 리포트’에서 플로르카본 함유 가공에 대한 긍정적인 대안으로 추천했다. 이어 그린피스는 섬유 생산 업체들에게 유해 화학품을 무해한 기술로 대체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에코리펠’은 생분해가 가능한 발수 가공으로 내마모성과 내세탁성이 매우 뛰어나며 웨트 클리닝도 가능하다. 오리 등 물새의 몸에서 기름이 분비되기 때문에 깃털이 젖지 않는데, ‘에코리펠’의 원리는 이런 자연 현상에서 착안했다.
무취의 최첨단 고기능 가공 처리를 통해 자연적인 보호막을 직물에 입혔다. 아주 얇은 막처럼 섬유나 원사를 나선형으로 둘러싸는 긴 파라핀 체인에 의해 실현된다. 이로써 표면 장력이 줄어 물방울과 진흙 물도 그대로 굴러 떨어지는 효과가 생긴다. 이 때 섬유의 통기성은 영향을 받지 않으며 감촉도 부드럽게 유지된다.
‘에코리펠’은 Oeko-Tex-Standard 100은 물론 섬유 생산에 가장 엄격한 ‘블루사인’ 기준을 만족시키며, 기존 가공보다 비싸지 않아 국내 의류 업체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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