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들의 럭셔리 제품 구매액은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
최근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면서 중국 면세점 분야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된 세계 면세협회의 컨퍼런스의 참석자들은 ‘중국은 단 한세대만에 여행 쇼핑 분야에서 최고 소비자로 올라섰다’고 입을 모았다.
◇ ‘신흥 부유층’ 을 잡아라
중국 브랜딩 컨설턴트 그룹 WE 마케팅그룹의비베카 챈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중국의 백만장자의 평균 연령은 39세이다. 미국 백만장자의 평균 연령인 64세에 비해 25년이나 빠른 것. 이러한 ‘젊은 부자’들이 주도하는 중국 소비자들은 국제 럭셔리 시장 매출에 25%에 달할 정도로 막강한 바잉 파워를 가지고 있다.
LVMH그룹의 앤드류우 중화권사장은“이러한 변화는 단 몇 십년 만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중국시장내에 소비자의 소비는 지난 10년간 4배 가량 성장했으며, 40년 전 도시 거주민이 전체 인구의 10%에 불과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앤드류 우 역시 ‘젊은층’을 중국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다. 그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전체 인구의 43%가 1980년대 이후 출생자이다. 최근 10년간 해외 여행과 유학이 급증한 것도 중국 고객의 해외 진출에 큰 몫을 한 것으로 짐작된다.
1978~1997년 20년동안 28만8000명의 중국학생들이 해외에서 유학한 반면 2012년 한해 동안의 중국 유학생숫자는무려 41만명이었다.
◇ 중국시장의 다양성 인정해야
미국 시장조사 기관 포레스터리서치의 앤드류스톡웰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중국을 독립체로생각하면 안된다”고 주장한다.
이 컨퍼런스의 발제자들은 역시 중국이 하나의 독립체나 통일된 소비시장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광대한 지역과민족, 경제 차이점으로 세분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나라가 한 이름으로 묶인 ‘유럽연합’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 소셜미디어, 중국시장 에서도 통한다
미국 시장이나 유럽시장 등과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에서도 역시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에 접근하고자 하는 회사들에게 소셜미디어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
WE마케팅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58%의중국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전에 온라인으로 브랜드나 회사에 대해 조사를하고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이용한다. 중국 소비자들이 웨이보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보한 정보는 구매 결정 과정에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서모란 객원기자
smr@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