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른살, 젊은 「조이너스」로 단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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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 박성희 인디에프 이사

2013-02-28 오후 10:08:46


“「조이너스」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습니다. 국내 장수 브랜드지만 여전히 잘되고 있어요. 지난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8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도 1월 매출 목표를 달성하며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죠.”


「조이너스」를 비롯해 「예츠」 「예스비」 등 인디에프의 여성복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박성희(46)이사가 유쾌한 목소리로 기자를 맞았다. 박 이사와「조이너스」의 인연은 6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성복 시장이 팽창하던 1997년, 디자인 팀장으로1800억원이라는 최고 매출을 함께 일궈낸 그녀는 2009년 12월 다시 「조이너스」의 품으로 돌아왔다.


“첫 작업은‘「조이너스」는 정장 브랜드’라는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거였어요.직장 옷차림 문화가 바뀌었기 때문에 단품 크로스 코디가 용이한 세미 정장으로 선회했습니다. 지금도 기획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소비자의 니즈’입니다.”


「조이너스」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젊게 변신한다. 40대였던 타깃층을 마인드 에이지 35세로 낮추고,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인다.
상품은 저가라인과 고가라인을새로 추가했다. 트렌디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기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와 품질이 좋다면 가격이 비싸도 기꺼이 지갑을 여는 가치 중심 소비자의 심리까지 만족시키려는 전략이다.


“저가 라인은 전체상품의 25%정도 비중이에요. 여성복 통합발주로 원가를 절감한 덕에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할 수 있었죠. 고가라인은 전체 물량의 10~15% 정도로 고품질의 원단을 사용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봉제로 전량 제작하고 있습니다.”


F/W 시즌에는 스포티브 라인을 출시한다. 기존 여성복의 패션성은 유지하되 기능성 소재로 실용도를 높이는 것. 야외 활동 중에도 멋진 스타일을 선보이고 싶은 여성, 그리고 근무시간이 긴 커리어우먼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박 이사는 올 S/S 시즌 「예츠」 리뉴얼도 감행했다. 액티브 라인을 강화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컬러풀 데일리룩을 제시한다. 또 고가의 셋업물, 프리미엄 데님, 월별 프로모션 제품 등 새로운 라인들을 더해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예스비」는 합리적인 스타일과 가격으로 외형 볼륨화를 도모한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캐주얼하게 제안하고, 시즌과 착장 세분화로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들어 20대 중반 소비자층을 두텁게 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인디에프 여성복들의 정체성을 다지고 이를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했으면 하는게 바람입니다. 또 30주년을 맞이한 「조이너스」가 국민 브랜드로 재도약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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