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발렌타인데이, LA에 쇼핑몰 ‘그로브 몰’에 1만 여명의 인파가 모였다. 영국 패션 브랜드인 「탑샵」과 이 업체의 남성복 브랜드인 「탑맨」 첫 번째 웨스트코스트 지역 오픈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오후 4시 오픈 예정이었던 개장을 위해 쇼핑객들은 오전 5시부터 몰려와 줄을 선 것으로 나타났다. 쇼퍼들은 정문을 중심으로 건물을 에워싸며 두 줄로 길게 늘어선 채 오픈을 기다렸다.
쇼핑몰 관계자는 "이 같은 인파가 몰린 개장식은 처음이다. 이 브랜드는 LA매장이 뉴욕에 이어 2번째로 큰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17살의 시드니 나시리는 “「탑샵」이LA에 오픈하기를 고대해왔다”며 “「탑샵」에서 쇼핑하기 위해 시카고에 간적도 있다”고 말했다.
오픈을 맞아팝 가수 데미 로베토의 짧은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후 진행된 론칭파티에는 킴 카사디안,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 브라운, 패리스힐튼, 그리고 조나스 브라더스 등이 참가했다.
「탑샵」은 1964년 영국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현재 37개국에 수백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중 옥스퍼드 서커스 플래그십 매장은 패션계에서 가장 큰 매장으로 기록돼 있다.
서모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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