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TI시험연구원(원장 노문옥)이 지난 15일 ‘캐시미어 마크’ 인증 업무를 시작해 프리미엄 소재 짝퉁 방지에 나섰다.
FITI시험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캐시미어 생산·판매 기업을 대상으로 캐시미어 제품의 라벨에 표기되는 캐시미어 함량이 적합할 경우 이를 인증하고, 인증 마크가 표시된 태그를 발급해 제품에 부착 판매하도록 하는 인증 업무를 15일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캐시미어는 ‘섬유의 보석’이라 일컫는 고가의 프리미엄 소재로서 원료 가격은 같은 중량의 양모보다 10배 이상 높다. 최근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캐시미어의 원료 가격은 상승하고 함량 미달 제품이 범람하고 있다.
캐시미어·낙타모제조자협회(CCMI)에 따르면,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캐시미어 제품을 소비하는 국가에서 허위 품질 표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캐시미어를 비롯한 동물성 섬유 감별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 노력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제조자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캐시미어로 둔갑 사용되는 야크에 대한 과학적이고 신뢰성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이를 위해 단백질 지문 분석법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캐시미어 원단 생산자인 이탈리아의 라니피치오 루이지 콜롬보社(CEO 로베르토 콜롬보)와 품질 관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캐시미어 분석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위조된 성적서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성적서 진위 확인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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