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유통·마케팅 3박자 조화가 성공 견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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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ith 박홍근 블랙야크 부사장

2013-01-22 오전 9:25:41

신규 아웃도어 「마모트」 총괄



“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품과 유통, 마케팅 등 세 요소를 잘 갖춰야 합니다.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 론칭에도 이들 세 요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박홍근(54) 블랙야크 부사장은 2013년 S/S 시즌에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를 론칭해 「블랙야크」를 잇는 세컨드 브랜드로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블랙야크는 지난해 11월 미국 마모트 본사와 10년간의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올 1월 1일부터 2022년 연말까지 「마모트」를 전개하게 됐다.


 “우선 첫 시즌에는 직수입 상품과 자체 생산 상품 비율은 50 대 50입니다. 하반기부터는 자체 생산 비중을 보다 높여 30 대 70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두 회사간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시키고 국내 고객에 맞는 로컬 핏(Fit)을 개발해, 디자인으로 승부를 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마모트」는 39년 전통을 지닌 브랜드로 전세계 44개국에 진출해 있는데 세계 정상급 아웃도어와 장비를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최근 「마모트」는 미국 아웃도어 시장 전체에서 매출 기준 4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그 중 침낭 분야에서는 1위, 텐트와 소프트셀 분야에서는 2위, 아우터와 장치 분야에서는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마모트」는 백화점과 가두점 중심 브랜드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첫 시즌은 가두점 중심으로 하고 두 번째 시즌부터 백화점도 공략한다는 방침.


“국내 대표 브랜드로 부상한 「블랙야크」의 각 유통 채널별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우선 첫 시즌에는 대리점을 활성화해 나갈 겁니다. 다음 시즌인 올 F/W부터는 백화점 입점도 추진합니다. S/S 시즌에는 가두점 20개, F/W시즌에는 가두점과 백화점 포함해서 20개, 올해 총 40개의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최근 「마모트」는 상품과 유통에 대한 전략을 모두 세웠고, 곧바로 마케팅에 대한 계획도 완료했다. 첫 시즌에는 인쇄 매체 위주로 광고를 진행하고, 가을 시즌부터는 빅(BIG) 모델을 활용한 CF도 추진한다. 향후 「마모트」를 회사를 이끌어 갈 또 하나의 핵심 브랜드로 삼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마모트」는 등산과 트레킹은 물론, 전시회나 레스토랑 어디에 가도 잘 어울리는 브랜드, 즉 운동과 문화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스타일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차별화된 콘셉의 브랜드로 25~35세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해 춘추전국 시대를 방불케 하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 속에 대표 브랜드로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겠습니다.”


「마모트」는 전문가 라인인 알피니스트 라인, 트레킹에 어울리는 트레디셔날 라인, 트레일 러닝이나 요가를 위한 모멘텀 라인, 캐주얼한 어번 스타일의 메트로 라인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마모트」는 22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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